[컨센서스 2021]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채굴 에너지 사용량 공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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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1년 5월26일 10:01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출처=Flickr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출처=Flickr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터지 최고경영책임자(CEO)가 '비트코인 채굴협의회'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에 드는 에너지 사용량을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25일(미국시간) 코인데스크US가 주최한 '컨센서스 2021'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북미 채굴자들과 함께 '비트코인 채굴협의회'를 결성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발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론 머스크와 8명의 북미 채굴자들을 연결해 비트코인 채굴에의 에너지 사용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머스크는 '에너지 사용량과 그 데이터의 출처를 발표한다면 우리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 채굴이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테슬라 차량의 비트코인 결제 지원 방안을 철회했다.

세일러는 "머스크의 첫 번째 주문은 '비트코인 채굴 에너지 사용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방법을 생각해보자'였다"며 "그 첫 번째 단계는 에너지 정보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 (채굴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목표를 추구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프로토콜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협의회 결성 후일담도 공개했다.

“그 만남에서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채굴업자들은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탈중앙화를 믿는 사람들이었으며, 이번 협의회는 비트코인의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는 당사자들의 우려를 관리하는 데 더 관심이 있다.

우리가 그 우려에 대응하지 않으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산업에 적대적인 사람들이 채굴에 드는 에너지 사용량을 토대로 ‘비트코인은 친환경적이지 못하다’는 내러티브를 정의할 수 있다.

그는 이어 "만약 우리가 비밀리에 회동을 갖고 비트코인을 통제하고자 했다면 협의회의 존재를 알리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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