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센서스 2021] 페이팔 블록체인 부사장 "암호화폐 출금 허용한다"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출시 소문에는 "시기상조"
CBDC에 대한 견해도 드러내..."스테이블코인과 공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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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1년 5월27일 09:23
출처=세계경제포럼(WEF)
출처=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페이팔이 외부 지갑(월릿)으로의 암호화폐 출금을 허용할 예정이다.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 페이팔 블록체인사업부 부사장은 26일(미국시간) 코인데스크US가 주최한 '컨센서스 2021'에서 "(암호화폐) 출금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페이팔은 이용자들이 보유한 암호화폐를 외부 플랫폼으로 전송하는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다.

다 폰테 부사장은 "이용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하는 선택권을 주고 싶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은 우리 플랫폼에서 구매한 암호화폐를 인출해 그들이 원하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페이팔은 지난해 10월부터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페이팔 온라인 지갑을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보유할 수 있으며, 전 세계 2600만개 가맹점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

다만, 다 폰테는 페이팔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다는 소문에는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스테이블코인이 경쟁 관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CBDC와 스테이블코인의 대립각을 세우지만 이것은 거짓 논쟁이다. CBDC와 스테이블코인은 대체 관계가 아니며, 향후 공존할 것이다. 디지털 화폐가 법정 화폐뿐 아니라 CBDC를 기초자산으로 삼음으로써 금융 안정성을 확보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다 폰테는 CBDC가 상용화되기까지 갈 길이 멀다며 "CBDC를 주제로 한 발표용 파워포인트는 많지만 정작 개발된 코드는 별로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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