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비트코인 채굴 규제' 좌담회 연다
"국가에너지자원국 차원 요청 따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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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정인선 2021년 5월28일 09:55
출처= Hans Braxmeier/Pixabay
출처= Hans Braxmeier/Pixabay

최근 중국 전역에 암호화폐 금지령이 내려짐에 따라, 대규모 채굴 시설이 모여 있는 쓰촨성에서 역내 채굴 행위에 대해 논의하는 좌담회가 오는 6월2일 열린다. 

중국 국가에너지자원국 쓰촨성 지부는 좌담회 개최 공지사항에서 "쓰촨성 내 가상화폐 채굴 관련 상황을 충분히 파악하기 위해 좌담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좌담회 개최가 "(중앙) 국가에너지자원국 차원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매체 글로벌타임즈는 복수의 익명의 산업 관계자를 인용해,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채굴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쓰촨성 내 일부 채굴장이 평소처럼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수력발전소가 많은 쓰촨성에선 우기에 전력을 싸게 공급받을 수 있다. 이에 쓰촨성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선호하는 지역 중 하나로 유명하다. 

중국 규제 당국은 최근 비트코인 채굴 행위를 보다 엄격하게 다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또한 금융 기관들이 암호화폐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나섰다. 

앞서 25일에는 대규모 채굴장이 밀집한 중국 내 또다른 지역인 네이멍구자치구 정부도 채굴 행위에 가담하는 기관과 개인을 처벌하는 방안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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