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EC, 2조원 코인 다단계 '비트커넥트'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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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모 기자
박근모 기자 2021년 5월31일 10:09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출처=Wikimedia Commons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출처=Wikimedia Commons

미국 증권거래위윈회(SEC)가 다단계 폰지(Ponzi) 사기로 약 20억달러(약 2조2300억원)을 모은 '비트커넥트(BitConnect)'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SEC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남부 지방 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을 통해 비트커넥트의 핵심 인물 5명에게 증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비트커넥트는 2016년에 시작했다. 처음에는 영국을 중심으로 법인을 설립해 '비트커넥트 코인(BitConnect Coin, BCC)'이라는 암호화폐를 만들어,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약 500만 BCC를 판매했다.

출처=비트커넥트
출처=비트커넥트

비트커넥트는 2017년 8월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다단계 폰지 방식으로 영업을 해왔다.

비트커넥트는 레벨1에서 레벨3까지 3단계로 이뤄진다.

각 단계는 하위 추천인의 모금액에 2~5%를 인센티브로 받았다.

비트커넥트는 유튜브 등을 통해 44만달러(약 5억원)를 대출해 BCC 코인으로 재예치하면, 한 달에 17만달러(약 1억9000만원) 이상을 이자로 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광고하며 투자자를 모집했다. SEC가 증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5명은 이런 방식으로 개인당 수백만달러 이상을 챙겼다.

이에 따라 SEC는 증권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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