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비트코인 10만달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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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박상혁 2021년 6월4일 11:05
출처=블룸버그
출처=블룸버그

블룸버그가 2021년 암호화폐 전망을 담은 6월 보고서에서 “올해 비트코인이 2만달러 이하보다는 10만달러쪽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블룸버그 산하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수석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5월 비트코인 조정의 원인은 과도한 상승 랠리와 중국발 규제 등이 원인이 됐다”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이 2021년 최고점(약 6만5000달러) 대비 50% 이상에 달하는 3만달러까지 하락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한 공급 감소, 기관의 비트코인 투자, 캐나다와 유럽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등을 고려하면 비트코인은 더 깊은 조정 구간인 2만달러보다는 10만달러를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블룸버그가 개발한 지수인 블룸버그 갤럭시 크립토 지수(BGCI)의 5월 추이는 -24%인 것으로 나타났다. BGCI는 블룸버그가 지난 2018년 5월 개발한 지수 데이터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등 10여개의 암호화폐 추이를 바탕으로 산정된다. 반면 비트코인은 5월 한 달 동안 -35% 하락했다. 

이에 대해 맥글론은 “비트코인의 조정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비트코인의 펀더멘탈은 유지되는 상황이므로 이번 조정은 과잉 투기가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그는 “비트코인 반감기와 함께 거시경제에 유례없는 유동성 공급이 이뤄지면서 비트코인의 펀더멘탈이 강력해졌다”며 “반감기가 있었던 2013년에는 비트코인이 55배 올랐고, 2017년에는 15배 상승했던 것처럼 지난 10년간의 역사를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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