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하반기 CBDC 모의실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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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1년 6월11일 09:59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하반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창립 제71주년 맞이 기념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CBDC를 도입할 필요성이 더욱 커질 수 있는 만큼, 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하반기 중 CBDC 모의실험에 착수해 그 기능과 활용성을 차질없이 테스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핀테크 확산, 전자지급수단 다양화 등 지급결제 부문의 혁신은 안전성 기반으로 추진돼야 지속 가능하다"며 "지급결제제도의 안전성은 중앙은행이 감시자, 그리고 운영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때 확보될 수 있다"고 금융 혁신에서의 한은의 역할을 강조했다.  

현재 한은은 8월 CBDC 모의실험 추진을 목표로 연구용역 사업자를 선정하는 중이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자회사를 통해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한은은 7월 기술 평가를 거쳐 1단계 실험을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진행한 후, 2단계 실험을 2022년 6월까지 추진한다. 2단계 실험은 한국은행은 CBDC의 기능 확장과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술 적용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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