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말 바꾼 머스크... "청정에너지로 채굴한 비트코인 결제 허용"
"청정에너지 50% 쓰면 결제 재개"
비트코인 3만8천달러대 1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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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준 한겨레 기자
최현준 한겨레 기자 2021년 6월14일 08:57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출처=JD Lasica/Wikimedia Commons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출처=JD Lasica/Wikimedia Commons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청정에너지로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채굴할 경우,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의 이런 발언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13일(미국시간) 로이터 통신 등의 보도를 보면, 머스크는 이날 본인 트위터에 “비트코인 채굴에 청정에너지를 합리적으로(50%) 쓰면,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 2월 비트코인 15억 달러를 매입했다며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할 것이라고 했다가, 지난달 비트코인에 전력이 너무 많이 소모된다며 이를 취소했다. 머스크가 발언을 할 때마다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락했다.

머스크의 이날 트윗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자산운용업체인 시그니아의 CEO인 마그다위어지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머스크의 최근 트윗 등을 시세 조종 혐의로 조사해야 한다"고 이야기한 것에 대한 답변이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테슬라는 비트코인 보유분의 10%만 팔았으며, 나머지는 지금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의 이번 트윗에 비트코인 가격은 또 요동쳤다. 코인베이스 시황을 보면, 한국 시각 14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3만8000달러대로 24시간 전 3만5000달러 대보다 10% 가까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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