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그라운드X 세무조사 중
중소형 코인 발행사로 확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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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김병철 2021년 6월20일 21:13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출처=정인선/코인데스크코리아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출처=정인선/코인데스크코리아

국세청이 카카오의 블록체인 관계사 그라운드X에 대한 세무조사에 돌입했다.

20일 그라운드X 관계자에 따르면 국세청은 그라운드X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통상 현장조사는 약 한달 동안 진행되며, 세무조사 결과가 나오려면 최소 수개월이 걸린다.

세무공무원은 이 기간동안 대상 법인이 소득세, 법인세 등 국세를 탈루했는지 조사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비트코인 회사든, 금융회사든 모든 법인이 국세기본법상 세무조사 선정 사유가 있으면, 국세청은 조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세무조사는 정기와 비정기(특별)로 나뉜다. 조사 과정에서 배임·횡령 등 다른 위법 혐의가 발견되면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에 고발한다. 

최근 국세청, 관세청이 '가상자산 관계부처 차관회의 TF'에 추가된 상황에서, 세무조사 대상이 암호화폐(가상자산) 발행사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한 암호화폐 기업 대표는 "그라운드X, 테라 등 대형 암호화폐 발행사들이 최근 세무조사를 받고 있으며, 중소 발행사들도 향후 세무조사 대상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지난 1월26일 암호화폐 거래소 플라이빗과 HN그룹, 에이치닥테크놀로지 한국지점에 대한 세무조사를 동시 진행했다.

지난 5월 정부는 '범부처 가상자산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오는 9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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