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JP모건 블록체인 활용한 첫 레포 거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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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1년 6월23일 09:40
출처=골드만삭스 유튜브 영상 캡처
출처=골드만삭스 유튜브 영상 캡처

월 가의 대표적 금융기관 골드만삭스가 JP모건의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레포 거래를 성사시켰다. 

22일(미국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17일 JP모건의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처음으로 환매조건부채권(레포, RP) 거래를 실시했다.

레포 거래란, 은행이나 금융기관이 개인에게 매도한 채권을 되사갈 것을 조건으로 이뤄지는 거래다. 만기가 짧으면 하루, 길면 2주에 그쳐 보통 초단기대출로 분류된다.

이번 거래는 미국 재무부 채권을 토큰화한 후, 이를 JP모건의 자체 암호화폐 'JPM 코인'으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JPM코인은 JP모건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으로, 그 가치가 미국 달러에 연동된다.

매튜 맥더모트(Mathew McDermott) 골드만삭스 디지털 자산 글로벌 총괄은 "이번 레포 거래를 금융 거래의 디지털화를 위한 중추적인 순간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레포 거래에서 현금과 담보물이 즉각 교환이 가능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블록체인이 레포 시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매분마다 이자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올해 2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레포 시장 규모는 2020년 3월 4조7000억달러(한화 약 5327조원)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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