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우세지수 회복, 상승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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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anick Dantes
Damanick Dantes 2021년 6월24일 09:41
코인데스크US의 비트코인 가격지수
코인데스크US의 비트코인 가격지수

규제 강화로 시장이 움츠러들면서 대부분 암호화폐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비트코인도 22일 상승분의 절반 수준인 1.9% 상승에 그쳐 매수자들은 이미 수익을 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엑소알파의 엘리 르 레스트 공동창업자는 “지금이 바닥인지 아니면 진짜 바닥이 되기 전 임시 하락장인지 단정하기엔 아직 이르다”며 “(일부 반대되는 과매도 지표 외에) 상승 촉매제가 없다는 건 암호화폐 가격 반등의 큰 장애물”이라고 지적했다. 레스트는 이어 “7월에는 가격대가 더 낮아져 2만5천달러 ~ 3만5천달러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신 가격

암호화폐

● 비트코인(BTC) - 오전 9시 29분 기준 3만3559달러, 3.67% 상승
● 이더(ETH) - 오전 9시 30분 기준 1969달러, 6.12% 상승

전통시장

● S&P500 지수 – 4241, 0.11% 하락
● 금 - 온스당 1773달러, 0.27% 하락
● 10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 수익률 - 1.48% 상승

그러나 델타 거래소의 판카즈 발라니 CEO는 “3만달러 지지선이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단기 상승세가 등장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한 급격한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추가적인 규제 압력은 여전히 존재한다. 

JP모건은 21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가 주목을 받으면서 핵심 규제 담당자로서 각종 규제 기관이나 정책 입안자들은 암호화폐가 가져올 획기적 변화의 가능성을 제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지난 두 달간 비트코인 매도세는 주식이나 암호화폐 같은 위험 자산의 광범위한 움직임과 일치했다. 같은 기간 구리나 금값도 하락했다. 현재 저항선은 4만달러로 3만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구리/금, 비트코인 가격 비교. 출처=트레이딩뷰
구리/금, 비트코인 가격 비교. 출처=트레이딩뷰

 

긴축정책은 암호화폐에 악재

최근 몇 달간 ‘위험 제거’ 분위기와는 별개로 마이너스 수익률 부채의 감소가 암호화폐 시장에는 오히려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전 세계 금리 하락으로 각국 중앙은행은 통화 완화정책을 유지하면서 수익 창출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 가운데 회사채나 신흥시장 부채, 암호화폐 같은 위험 자산 투자로 돈이 몰리며 이들 자산은 상당한 수혜를 입었다.

MRB 파트너스의 산티아고 에스피노사 전략가는 “최근 미국 중앙은행의 태도가 (긴축정책을 지지하는) 매파적 입장으로 변했다는 사실은 투기적 자산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및 마이너스 수익률 부채 비율. 출처=MRB 파트너스
비트코인 및 마이너스 수익률 부채 비율. 출처=MRB 파트너스

 

비트코인 우세지수 서서히 회복

지난 4월에는 30%, 5월에는 40% 아래로 떨어진 비트코인 우세지수는 서서히 안정을 되찾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코인 메트릭스는 “신규 알트코인이 급증하며 일부 자본이 비트코인에서 소규모 자산으로 빠져나갔다”며 “이들 코인 대부분은 사라졌다”고 언급했다. 

아래 차트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개 알트코인에 대한 비트코인 우세지수를 나타낸다.

비트코인 우세지수 vs. 알트코인. 출처=코인 메트릭스
비트코인 우세지수 vs. 알트코인. 출처=코인 메트릭스

 

이더 옵션시장, 대량 손실 발생

이더 풋옵션 매수자들은 이더 급락에 배팅해 300만달러를 잃고 엄청난 손실을 기록했다.

이들은 적어도 연말까지는 상승세가 이어져 옵션 가격이 꾸준히 하락할 것으로 기대, 강세장에서 2560달러에 매도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더는 지난달 12일 최고가를 기록한 뒤 22일 1700달러까지 급락했다. 

제네시스 볼러틸러티의 그레고리 마가디니 CEO는 “이번 분기 초에 판매가 완료된 12월 만기 2560달러짜리 풋옵션 계약 5천 건이 다시 매수될 만큼 시장은 활발히 움직였다”며 “그러나 결국 엄청난 손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번 손실은 충분한 자본 공급과 고위험 저항을 가진 기관투자자에게는 풋이든 콜이든 옵션을 매도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12월31일 만료되는 2560달러 풋옵션 미결제약정 규모. 출처=제네시스 볼리틸러티
12월31일 만료되는 2560달러 풋옵션 미결제약정 규모. 출처=제네시스 볼리틸러티

 

알트코인 소식

■ 파이낸셜 타임즈는 “프라이버시 코인 모네로(monero)가 랜섬웨어를 이용하는 범죄자들이 피해자에게 돈을 요구하는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네로는 발송자와 수신자, 거래 금액 등을 감추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된 코인이다. 시가총액은 38억달러로 어제 15%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케이크 월렛의 빅 샤르마 CEO는 “모네로의 기능 상당수는 범죄자들의 활동 보호에 악용되는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10년 전 비트코인에도 똑같은 지적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 22일 폴카닷(DOT) 토큰이 코인베이스에서 4시간 만에 무려 70% 이상 급등했다. 이로 인해 다른 거래소에서는 대량 매도세가 나타났다. 코인베이스 대변인은 “구체적인 정황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코인베이스와 다른 주요 거래소간 가격 차이(-1.56%)는 사고로 인한 송수신 기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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