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맥아피, 스페인 교도소서 사망...극단적 선택 추정
같은 날 오전 스페인 고등법원, 존 맥아피 미국 송환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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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jamin Powers
Benjamin Powers 2021년 6월24일 09:53
미국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업체 맥아피(McAfee)의 창립자인 존 맥아피. 출처=코인데스크
미국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업체 맥아피(McAfee)의 창립자인 존 맥아피. 출처=코인데스크

미국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업체 맥아피(McAfee)의 창립자인 존 맥아피가 75세로 스페인에서 옥살이 중 생을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스페인 현지 매체 엘빠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존 맥아피는 바르셀로나 교도소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날 오전 스페인 고등법원은 조세 사기 혐의로 그를 미국으로 송환하는 것을 허가한 상태였다. 

해당 교도소 관계자는 코인데스크US에 부검이 예정돼있다고 밝혔다. 카탈로니아 법무부는 정황상 존 맥아피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DOJ)는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앞서 미국 검찰은 2020년 10월 맥아피를 소득신고 누락과 차명 재산은닉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그는 400만 달러를 사기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될 경우 1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예정이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맥아피가 1160만달러(약 132억원) 이상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받은 사실을 감추고 여러 암호화폐공개(ICO)를 홍보한 혐의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엘빠이스에 따르면, 2020년 10월 맥아피는 터키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중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체포됐다. 

번역: 함지현/코인데스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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