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와이밍주. 출처=Jesse Gardner/Unsplash
미국 와이밍주. 출처=Jesse Gardner/Unsplash

주요소식 

 

1. 미국 와이오밍주, 미국의 첫 DAO 법적 승인

미국 와이오밍주가 지난 5일 미국의 첫 ‘탈중앙자율조직(DAO)’인 아메리칸 크립토 페드(American Crypto Fed)법적으로 승인했다.

지난 3월 18일 와이오밍주 의회 상원이 DAO 법을 의결했는데 이 법이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되기 시작했다.

DAO란 기업처럼 대표나 임원의 통제를 받는 중앙화 기관이 아닌, 구성원 전체가 정책 결정권을 공유하는 탈중앙화 조직을 말한다. 기업의 역량을 가지고 있지만, 기업이라고 분류하기는 어려운 조직인 셈이다.

 

2. 러시아 랜섬웨어 그룹 다시 미국 기업을 겨냥해

러시아 랜섬웨어 해커 그룹 리블(REvil)이 지난 2일 한 200개의 미국 기업을 공격해 비트코인을 요구하고 있다. 

리블은 지난 5월 미 송유관기업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을 공격해서 전국 석유 공급 위기를 일으켰다.

이번에 공격을 받은 기업 중 IT관리 솔루션 업체 카세야(Kaseya)가 있었는데 이 기업의 고객 네트워크가 중소기업부터 대기업을 포괄해서 피해가 광범위한 공급망에 미칠 가능성이 있다.

 

3. 코인베이스, 인도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 1천달러 사이닝 보너스 제공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인도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인도 내 인재를 끌어들이는 모양이다.

코인베이스는 인도에 세울 ‘기술 허브’에 새로 합류하는 직원에게 1천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 

인도 의회가 현재 암호화폐 금지법을 논의 중인데 만일 이게 통과돼서 인도 내 암호화폐 거래가 금지된다면 코인베이스의 인도 허브는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4. 바이낸스 금지? 금융위 "모든 해외 거래소도 특금법 신고 대상"

바이낸스 등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가 오는 9월24일까지 금융당국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를 하지 않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면 불법이 된다.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접수·수리 담당 기관인 FIU 관계자는 5일 코인데스크 코리아에 "특금법 제6조가 이미 역외조항을 명문화 하고 있어, 내국인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래소라면 해외에 소재지를 두고 있어도 예외 없이 국내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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