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드라마 '워킹데드' 속 인물을 블록체인 게임 더샌드박스의 NFT(대체불가능토큰) 캐릭터로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더샌드박스는 워킹데드를 만든 미국 드라마 제작사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가 더샌드박스 메타버스(가상세게) 생태계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더샌드박스에 따르면 스카이바운드는 더샌드박스 게임 내 가상 공간인 랜드(LAND)를 인수하고, 워킹데드 테마 메타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더샌드박스 게임 이용자들은 워킹데드 캐릭터와 아이템, 지형을 체험할 수 있다.
'블록체인판 마인크래프트'를 지향하는 더샌드박스는 게이머가 게임과 아이템을 직접 제작·소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NFT 가상 공간인 랜드와 함께 ERC-20 샌드(SAND) 토큰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댄 머레이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드 대표는 "더샌드박스 이용자들이 워킹데드를 테마로 자신만의 게임과 아이템을 자유롭게 개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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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정인선 기자입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여간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블록체인, 가상자산, NFT를 취재했습니다. 일하지 않는 날엔 달리기와 요가를 합니다. 소량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클레이(KLAY), 솔라나(SOL), 샌드(SAND), 페이코인(PCI)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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