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4대거래소 누적 가입자 656만명, 총 예치금 6조8900억원"
1인당 평균 110만원 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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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정인선 2021년 7월13일 15:55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 로고. 출처=각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 로고. 출처=각 거래소.

금융위원회가 현재 은행 실명입출금계정을 발급받고 있는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누적 가입자가 656만명이라고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3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배진교 정의당 국회의원은 이날 은성수 위원장에게 "지난 5월말 금융위원회가 4대 거래소 누적 가입자 수와 하루 평균 거래 대금이 각각 587만명과 13조8천억원이라고 밝혔는데, 7월 현재는 이 수치가 어떻게 변했냐"고 질의했다.

은 위원장은 이에 "현재 4대 거래소 누적 가입자 수는 656만명, 예치금은 6조8900억원으로, 가입자 한명당 평균 110만원 상당을 예치한 걸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말 김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정무위 소속)에게 4대 거래소의 실명확인(KYC) 절차를 거친 가입자가 5월3일 기준 누적 587만3000명이며, 이들의 누적 순입금액은 22조7000억원(2018년1월1일~2021년5월3일)이라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누적 가입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증가 속도는 줄어들었다"면서, "예컨대 5월 첫주 신규 가입자가 4만8000명이었던 데 비해, 지금은 (주당) 5000명 수준"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또 "4대 거래소에 예치된 자금이 6조원 가량인데 일거래량이 13조원이 넘는다는 게 이해가 잘 안 되된다"면서, "한 가지 생각할 수 있는 건 계속 자전거래를 한다거나, (한 사람이) 하루에 몇 번씩 거래를 한다면 그런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어 "그래서 이번에 특금법 시행령에 거래소 임직원의 거래 금지같은 걸 넣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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