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다시 4만달러 회복, 상승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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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anick Dantes
Damanick Dantes 2021년 7월29일 09:50
코인데스크US의 비트코인 가격 지수
코인데스크US의 비트코인 가격 지수

비트코인이 4만달러 저항을 테스트하면서 매수자들은 이익을 내고 있다. 일부 분석가는 더 큰 상승을 위해 한 단계 쉬어갈 때라고 평가하지만, 시장 분위기는 지난주 이미 크게 개선됐다. 

웨이브 파이낸셜의 저스틴 추 선임 트레이더는 “3만5천달러는 쉽게 넘겼지만 4만달러 돌파는 그리 수월하지 않을 것”이라며 “채굴업자와 매도자는 현금화를 시도 중이고, 매수자가 그 충격을 흡수한 뒤 가격 상승을 견인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가격

암호화폐(오전 9시 31분)

● 비트코인(BTC) : 3만9948달러, +2.17%
● 이더(ETH) : 2294달러, +0.60%

전통시장

● S&P500 지수 : 4403, +0.056%
● 금 : 온스당 1808달러, +0.5%
●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 1.2%


200일 이동평균 돌파할까?

비트코인은 가격 상승에 대한 강력한 저항으로 기존 가격대를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강세에서 약세로 언제든지 이동할 수 있는 상황이다 .

추 트레이더는 “비트코인은 200일 이동평균을 바짝 추격했지만, 또 한 번 실패했다. 지난 6월에 이어 벌써 두 번째”라며 “다시 한번 숨 고르기를 한 뒤 3만5천달러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디지털 자산 중개업체 글로벌블록의 알렉산드라 클락 트레이더는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을 돌파하는 순간 시장의 자신감이 회복되는 것은 물론 많은 시장 참여자는 이를 회복 신호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일일 가격차트. 200일 이동평균에서 저항을 나타냄. 출처=트레이딩뷰
비트코인 일일 가격차트. 200일 이동평균에서 저항을 나타냄. 출처=트레이딩뷰

현재 거래활동은 6월에 비해 급격히 증가했다. 스큐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4만달러에 근접하면서 어제는 단기 콜옵션이 활발해 거래됐다. 

당일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 출처=스큐
당일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 출처=스큐

 

GBTC 할인폭 감소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주식은 펀드가 보유한 기본 암호화폐보다 상대적으로 할인 폭이 감소했다. 이는 구매자들이 최근 디지털 자산 시장의 회복세 베팅에 신탁을 이용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 

스큐에 따르면, GBTC 주식은 28일 순자산가치(NAV) 대비 6.6% 할인 거래돼 지난달 22일 이후 가장 낮은 마진율을 기록했다. 6월 중순 할인율은 15%였다. 

일부 투자자는 비트코인 반등으로 할인이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GBTC 주식을 매수했을 수 있다. 만약 그렇다면 매수자들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익을 얻는 동시에 할인 폭 감소로 추가 이익을 거둘 수 있다.  

GBTC 할인폭 감소. 출처=스큐
GBTC 할인폭 감소. 출처=스큐

 

이더 시장 확대

지난 26일 발표된 코인베이스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더 시장은 대형투자자의 이더 토큰 다양화로 비트코인 시장보다 3배나 빠르게 성장했다.  

이더와 비트코인 거래량. 출처=코인베이스
이더와 비트코인 거래량. 출처=코인베이스

 

여섯 자리 암호화폐 가격 기대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사실상 가장 힘든 분기를 견뎌냈다.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규제와 함께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 산업 단속,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는 시장의 불안을 키웠다. 그 결과 코인데스크20에 포함된 대부분 자산의 2분기 수익률은 마이너스로 마감됐다.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가격지수(XBX)도 40% 급락하며 최악의 2분기를 기록했다. 반대로 코인데스크 이더 가격지수(ETX)는 18.7% 상승으로 분기를 마감했다. 비트코인은 손실분을 일부 회복했지만, 현재의 낙관론은 2분기 초와 상당한 거리가 있다. 

하지만 일부 암호화폐 업체 CEO는 “중기 전망은 긍정적이며,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여섯 자리 비트코인 가격을 여전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이 주목받는 이유

스테이블코인은 출시된 지 이미 7년이 지났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 몇 주간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물론 규제 당국과 전통시장 투자자 사이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열띤 토론이 펼쳐지고 있다. 

이로 인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는 엄청난 변화가 전개되고 있다. 그중 일부는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만큼 압도적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규제로 몸살 앓는 테더:
테더(USDT)는 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암호화폐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비트코인 거래의 절반 이상이 테더 토큰을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테더 토큰 발행사 테더(Tether)는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규제 과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재 스테이블코인의 총 시가총액은 1160억달러로 올해 초보다 거의 4배 증가했다. 성장 폭이 커지면서 미국을 비롯한 각국 규제 기관의 주목도도 커졌다. 

■ 서클 기업공개 및 각종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준비금 내역 공개: 
테더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US달러코인(USDC)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USDC 운영사 서클(Circle)은 특수 목적 인수회사(SPAC) 콩코드(Concord) 인수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후 서클의 시가총액은 약 45억달러로 추정된다. 또 다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Paxos)는 자체 발행 스테이블코인 팍소스 스탠다드(PAX), 그리고 바이낸스와 제휴로 출시한 BUSD에 대한 지불준비금 내역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지난달 30일 현재 준비금의 약 96%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으로, 4%는 미국 재무부 채권으로 보유하고 있다. 


알트코인 소식

■ XRP 급등: 
리플이 결제 네트워크에서 사용하는 암호화폐 XRP가 5주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필리핀 송금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라는 리플의 발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데스크20에 따르면, 어제 XRP 가격은 0.74달러로 하루 만에 13%가 올라 지난달 21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 이더 거래량 급증:
상반기 이더 거래량은 총 1조4천억달러로 작년 상반기 920억달러보다 무려 1461%가 증가했다.

■ 브라질 버거킹, 도지코인 채택:
이제 브라질 버거킹에서 애견 간식 독퍼(Dogpper)를 구입하면 도지코인(DOGE)으로 결제할 수 있다. 브라질 버거킹 측은 “이미 26일부터 서비스를 진행되고 있으며, 배달 가능 지역인지는 고객이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버거킹의 가장 유명한 메뉴인 와퍼의 이름을 딴 독퍼의 개당 가격은 3DOGE로 책정됐다. 업체 측은 가용성을 이유로 주문 시 구입 가능한 개수를 최대 5개로 권장하고 있다.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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