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관 투자자, 코인 투자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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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모
박근모 2021년 8월2일 10:25
출처=Christian Wiediger/Unsplash
출처=Christian Wiediger/Unsplash

오늘부터 독일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투자가 가능하다.

지난 30일(한국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독일의 기관 투자 펀드인 스페셜펀드(Spezialfonds)가 운용 자산의 20%를 암호화폐에 할당할 수 있는 법안(The Fund Location Act)이 2일부터 시행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법안은 지난 4월 독일 하원과 상원을 통과했으며, 독일 연방 재무부(bundesfinanzministerium)의 공표를 통해 8월2일부터 시행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페셜펀드는 독일 연기금과 보험사 등 기관 투자자만 투자가 가능한 펀드로 현재 운용 자산이 2조1000억달러(약 2415조원)에 달한다.

이번 법안이 시행됨에 따라 독일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투자가 허용됐지만, 실제 투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경영 컨설팅 업체 올리버 와이먼(Oliver Wyman)의 카밀 카츠마르스키는 "독일 기관 투자자는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 암호화폐 투자에 큰 관심이 없다"며 "적어도 5년 안에는 스페셜 펀드에 암호화폐 투자가 활성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마찬가지로 독일 자산관리산업협회(BVI)의 암호화폐 전문가 팀 크로이츠만은 "기관 투자자는 엄격한 규제 요건을 만족해야 하는 만큼 암호화폐 투자가 허용됐다고 하더라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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