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디지털자산 펀드에서 약 225억원 빠져"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상품에서 대거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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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박상혁 2021년 8월3일 10:29
주요 암호자산의 주간 자금 흐름 추이. 최근 4주간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자금 유출이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코인셰어스
주요 암호자산의 주간 자금 흐름 추이. 최근 4주간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자금 유출이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코인셰어스

디지털자산 운용사인 코인셰어스가 지난 주 디지털 자산 펀드에서 약 1950만달러(약 225억원)의 자금 유출이 일어났다고 2일(영국시간) 발표했다.

코인셰어스가 2일 발간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코인셰어스, 비트와이즈 등 주요 디지털자산 운용사들의 디지털자산 펀드에서 지난  주 약 1950만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 코인셰어스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펀드는 최근 4주 연속으로 자금 유출이 일어났다. 코인셰어스는 총 몇 개의 자산운용사를 조사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코인셰어스는 주요 디지털자산의 유출 규모도 분석했다. 코인셰어스에 따르면 전체 디지털자산 펀드 가운데 비트코인 펀드 역시 최근 4주 연속으로 자금 유출이 일어났다. 총 유출 규모는 약 2000만달러였다. 

다만 코인셰어스는 멀티 에셋 펀드(Multi Asset Fund)에서 지난 주 750만달러의 자금 유입이 발생하면서 유출 규모가 어느정도 상쇄됐다고 밝혔다. 멀티 에셋 펀드란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를 하는 펀드를 의미한다. 

2021년 7월23일 주요 디지털자산 펀드의 자금 유출, 유입 현황. 출처=코인셰어스 미디엄
2021년 7월23일 주요 디지털자산 펀드의 자금 유출, 유입 현황. 출처=코인셰어스 미디엄

한편 이더리움 펀드에서는 최근 2주 연속으로 950만달러의 자금 유출이 일어났다. 이에 대해 코인셰어스는 "비트코인 펀드는 자금 유출이 지난 12주 중에 10주가 일어났지만, 이더리움 펀드는 자금 유출이 12주 중에 6주가 일어났다"며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에 좀 더 관대한 경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코인셰어스는 지난 주 디지털자산 펀드의 자금 유출에 대해서는 "최근 가격 상승세를 이용한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코인셰어스는 "올해 디지털자산 펀드의 누적 유입액은 41억달러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시장의 장기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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