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미국·중국발 규제 우려로 비트코인 다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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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anick Dantes
Damanick Dantes 2021년 8월4일 09:45
코인데스크US의 비트코인 가격 지수
코인데스크US의 비트코인 가격 지수

비트코인은 매수자들이 4만달러 저항선에서 이익을 챙기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오늘 아침 6시 기준 3만8천달러에 거래됐으며 지난주 4%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규제 우려로 일부 비트코인 매수자들은 매수를 망설이고 있다. 

페어리드 스트레티지의 케이티 스톡은 전무이사는 “앞으로 1~2주 내에 50일 이동평균인 3만4천달러까지 하락한 뒤 4만2600달러에서 새로운 목표인 5만1천달러를 향해 나아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가격

암호화폐(오전 9시 22분)

● 비트코인(BTC) : 3만8073달러, -2.31%
● 이더(ETH) : 2493달러, -3.97%

전통시장

● S&P500 지수 : 4423, +0.82%
● 금 : 온스당 1810달러, -0.13%
●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 1.1%


이더, 런던 하드포크 기대감 상승

이더/비트코인 비율은 지난 두 달간의 보합세를 탈피했다. 이 비율은 0.07 근처에서 초기 저항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 수준을 돌파하면 0.08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더는 2300~2400달러선에서 지지를 확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QCP 캐피털은 “이더가 계속해서 이 지원선을 유지해 나간다면, 지분 증명 방식의 이더리움 2.0으로 인한 상승 모멘텀이 이어져 역대 최고치(약 4천달러)를 다시 테스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일부 매수자들은 곧 출시될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런던 하드포크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런던 하드포크는 신규 이더 유닛의 순 발행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QCP는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덜 낙관적”이라며 “비트코인 상승세가 단기적으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선물시장 콘탱고

아케인 리서치는 “지난주 숏스퀴즈로 선물시장에서는 대규모 콘탱고가 발생했다”며 “그러나 비트코인이 그 범위를 넘어서지 못하면서 최근 며칠간 콘탱고는 감소했다”고 전했다. 

콘탱고(Contango)는 비트코인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높아져 차익 거래가 증가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지난 4월 이후 비트코인 강세장이 약화하면서 콘탱고 범위는 좁아졌다. 

아케인 리서치는 이어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콘탱고는 규제되지 않는 거래소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초기 거래자들보다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콘탱고의 증가는 롱포지션 차입거래의 증가로 볼 수도 있지만, 지난주 소폭 감소했다. 아케인은 “3만7천달러 이상의 지지선을 회복하지 못하면 롱스퀴즈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3개월 기준 거래소별 비트코인 선물 가격 움직임. 출처=아케인 리서치
3개월 기준 거래소별 비트코인 선물 가격 움직임. 출처=아케인 리서치

비트코인 유출량 증가

지난주 대규모의 비트코인이 거래소에서 유출됐다. 이는 투자자들이 매도보다 매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글래스노드는 “거래소의 순 포지션 변동 지표는 모든 거래소로 유입(초록색)되거나 유출(빨간색)되는 비율을 나타낸다”며 “이번 주에는 지난해 11월에 필적하는 엄청난 유출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전체 거래소의 비트코인 순 포지션 변동 현황. 출처=글래스노드
전체 거래소의 비트코인 순 포지션 변동 현황. 출처=글래스노드

USDC 시가총액 올 초보다 6배 증가

크립토퀀트의 미그놀렛 차트에 따르면,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제미니달러(GUSD) 규모가 최근 급격히 감소했는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걸 암시한다. 지난 2018년에도 비트코인 하락세가 역전되면서 GUSD 규모가 감소했다. 

거래소의 GUSD 규모 vs. 비트코인 가격. 출처=크립토퀀트
거래소의 GUSD 규모 vs. 비트코인 가격. 출처=크립토퀀트

데이터 제공업체 스큐에 따르면, 테더(USDT)와 US달러코인(USDC)의 전체 시가총액은 900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USDC의 시총은 올해 초 이후 무려 6배가 증가했다.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규모. 출처=스큐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규모. 출처=스큐

테더 거래 시간대 변동

스테이블코인 테더의 거래 시간대가 기존의 아시아 시장 기준 시간대에서 유럽과 미국 시장 기준 시간대로 밀려난 것으로 관찰됐다. 이는 최근 중국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테더 사용자들이 이더리움에서 다른 블록체인으로 이동한 결과로 풀이된다.  

블록체인 분석회사 코인 메트릭스에 따르면, 지난해 이더리움 기반 테더 코인 활동은 협정세계시 기준 새벽 2시~오후 2시에 발생했으며, 새벽 6시~아침 8시까지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오후 2~6시에 주로 거래가 일어났으며 가장 활발한 거래 시간대는 오후 3~8시였다. 

암호화폐는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그러나 현지 거래소의 활동 시간대는 특정 지역에서 특정 시간대에 거래 현황을 파악하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 홍콩증권거래소, 런던증권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의 운영 시간은 각각 세계협정시 기준 1시 30분~8시, 8~16시30분, 12시30분~21시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의 테더 사용량. 진한 색은 거래가 집중된 시간대를 나타내는데, 이 시간대가 올해 들어 살짝 뒤쪽으로 밀려났다. 출처=코인메트릭스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의 테더 사용량. 진한 색은 거래가 집중된 시간대를 나타내는데, 이 시간대가 올해 들어 살짝 뒤쪽으로 밀려났다. 출처=코인메트릭스

알트코인 소식

■ SEC 의장 “암호화폐는 증권법 위반”:
게리 젠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이 “대부분 암호화폐와 가상화폐공개(ICO)는 미국 증권법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젠슬러 의장은 어제 열린 아스펜 안보 포럼에 참석해 “‘모든 ICO는 증권’이라고 언급한 제이 클레이튼 전 SEC 의장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전했다. 

■ 상위 20개 DAO, 자산 규모 60억달러:
이더리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콘센시스가 최근 발간한 디파이(DeFi) 관련 보고서에서 “상위 20개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s)이 보유한 디지털 자산 규모가 60억달러에 이른다”고 전했다. 20개 DAO에는 컴파운드, 유니스왑, 뱅크리스와 함께 기트코인 같은 퍼블릭 펀딩 조직도 포함된다. 

■ 비트와이즈, 에이브·유니 토큰용 펀드 출시:
비트와이즈 인베스트먼트가 에이브(AAVE) 및 유니(UNI) 토큰용 펀드 2종을 디파이 프로토콜 라인업에 추가한다. 이들 신규 펀드는 캘리포니아 자산운용사가 관리하며 에이브나 유니 토큰에 직접 투자한다. 에이브와 유니 토큰은 각각 비수탁형 대출 프로토콜 및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에서 발행하는 것으로 해당 영역에서 최대 규모다. 

영어기사: 최윤영 번역, 임준혁 코인데스크 코리아 편집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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