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C 2021] 이석우 두나무 대표 "블록체인, 거스를 수 없는 대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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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박상혁 2021년 9월2일 18:37
출처=UDC 2021 유튜브 영상 캡처
출처=UDC 2021 유튜브 영상 캡처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블록체인이 기술적인 논의를 넘어 실제 생활에 적용되는 단계에 이르면서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2일 두나무가 주최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21(UDC 2021)'에서 이같이 밝혔다. 

UDC 2021의 마지막 연사로 나선 이석우 대표는 이날 사회를 맡은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와 대담 형식으로 UDC 2021의 여섯가지 카테고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1.NFT

UDC 2021에서 카테고리로 선정된 분야 중 하나는 최근 화두인 대체불가능토큰(NFT)이었다. 이석우 대표는 "UDC 2021을 준비했던 3~4월까지만 해도 NFT 연사가 이렇게 많이 올 줄 몰랐다"며 최근 NFT 열풍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NFT는 게임, 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NFT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게임 분야의 NFT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이용자를 모으고, NFT를 제작·공유·매매할 수 있는 공간을 빠르게 만든 뒤 활성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예술 분야의 NFT에서는 신진예술가들에게 활동의 기회와 장을 열어주는 수단으로 NFT가 활용된다는 점을 눈여겨봤다. 

이 대표는 "일상의 소중한 순간도 NFT로 간직할 수 있게 될 날이 올 것 같다"고 말했다. 

 

2.스마트 계약

두 번째 카테고리로 나온 스마트 계약은 블록체인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표는 스마트 계약에 대해 "블록체인이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게 활동 범주를 확장시켜주는 핵심 기술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 계약에서는) 속도와 확장성 개선이 블록체인 개발자에게 항상 어려운 숙제"라며 "UDC 2021에 연사로 참여한 애나톨리 야코벤코 솔라나랩스 대표와 라이언 폭스 알고랜드 디벨로퍼 애드보케이트의 발표가 개발자에게 도움이 됐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3.디파이

UDC 2021의 세 번째 카테고리인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는 UDC 2020에서도 주요 주제 중 하나로 나온 분야다. 이 대표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 디파이를 접목한 사례가 늘어났다는 것이 확연하게 보였다"고 했다. 그는 국내 블록체인 연구개발 스타트업인 온더와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의 한국은행 CBDC 모의 실험사업 참여 소식을 거론하면서 특히 온더의 디파이 연구를 주목했다. 그러면서 그는 "온더가 축적한 디파이 기술이 CBDC(중앙은행디지털화폐)에 어떻게 적용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4.CBDC

이 대표는 CBDC에 대해서는 커니코리아 진창호 상무의 발표를 이야기하며, 이미 86%의 국가가 CBDC 연구에 착수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진창호 상무가 UDC 2021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86%의 국가가 CBDC 연구에 착수했고, 60%의 국가가 이미 CBDC를 실험하거나 시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는 "한국은행도 3년에 걸쳐 CBDC 모의실험 단계에 착수했는데 흥미로운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다섯 번째 카테고리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기업형 블록체인)이었다. 이 대표는 "그동안 기업이 블록체인 도입을 빠르게 못했던 이유는 (제대로 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을 기다렸기 때문"이라며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이 발전함에 따라 이제 많은 기업들의 블록체인 활용 소식이 들려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UDC 2021에서는 헤데라해시그래프와 람다256이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카테고리에 들어갔다. 

 

6.페이먼트

마지막 카테고리로는 페이먼트(결제) 분야가 소개됐다. 이 대표는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결제 기업 비자의 부사장 겸 암호화폐 부문 책임자(Head) 카이 셰필드의 UDC 2021 발표를 이야기하며 "디지털 자산(암호화폐)이 하나의 결제 수단으로 기능하는 것은 블록체인 커뮤니티에 있어 숙원사업이었다"며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비자가 디지털 자산 시장에 합류하면서 그 꿈이 이뤄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 만들어야"

올해 블록체인 산업과 UDC 2021에 대한 이 대표의 총평도 있었다. 그는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블록체인 기술도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이미 상용화가 이뤄진) 다른 산업에서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시도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를 거듭할수록 블록체인에 대한 전망이 더 밝아지고 있는 것을 체감한다"며 "블록체인이 기술적인 논의를 넘어 실제 생활에 적용되는 단계에 이르면서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UDC 2021 콘텐츠는 업비트의 지원으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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