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오로리
출처=오로리

최근 솔라나(SOL)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로젝트 '오로리'가 인기를 끌었다. 5SOL만 있으면, 추첨을 통해 '오로리안' 캐릭터 NFT를 받는데, 희귀한 NFT는 1000SOL 이상에 판매되는 경우도 허다해서다.

참고로 여기서 NFT란 각자의 고유값을 가진 토큰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반 댑(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게임인 '크립토 키티'에서 한 플레이어가 만든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로 대체할 수 없다. 이와 같은 유일무이한 속성으로 인해 NFT는 수집품 시장에서 대세가 됐다.

오로리의 샘 뱅크먼 프라이드 캐릭터. 출처=오로리
오로리의 샘 뱅크먼 프라이드 캐릭터. 출처=오로리

오로리 프로젝트는 샘 뱅크먼 프라이드의 캐릭터 NFT로 인기를 더했다. 일명 '뽀글머리'로 알려진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글로벌 거래소 FTX의 최고경영자(CEO)로서, 솔라나 기반의 탈중앙화거래소(DEX) '세럼'을 오픈했다.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 솔라나와 핫한 키워드 NFT의 만남이라니. '어머, 이건 해야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필자는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오로리 추첨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인터넷 검색 결과,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이 간단해 보였다.

  1. 거래소에서 솔라나를 산다.
  2. 솔라나 전용 지갑을 만든다
  3. 지갑에 추첨과 수수료를 포함해 넉넉하게 5.2SOL을 넣어둔다
  4. 오로리 사이트에 들어가서 지갑과 오로리 앱을 연동한다
  5. 민팅 버튼을 누르고 NFT를 받는다
  6. 받은 NFT를 경매에서 판매한다

하지만 1번 단계부터 문제가 생겼다.

나는 업비트를 주로 이용하는데, 솔라나(SOL)는 국내 주요 거래소 중 빗썸과 코빗에만 상장 중이다.

다른 거래소에서 실명계정을 열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기에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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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라는 명언을 알면서도 늘 반대로 하는 개미 투자자이자 단타의 짜릿함에 취해 장투의 묵직함을 잊곤 하는 코린이입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이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게끔 시장 이슈를 보다 빠르고 알차게 전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투자의 대부분은 BTC(비트코인)와 ETH(이더리움)입니다. 현재 이더리움 확장성 개선 프로젝트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SOL(솔라나), ROSE(오아시스 네트워크), AVAX(아발란체), RUNE(토르체인) 등에 고등학생 한 달 용돈 수준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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