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가 국내 신고 수리 1호 암호화폐 거래소가 됐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7일 제1차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를 열고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주식회사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이 회사의 신고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고심사위원회는 심사 업무의 공정성과 객관성, 전문성 등을 위해 9인의 외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FIU는 "금융감독원의 신고심사 결과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고려해 두나무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FIU에 신고서를 제출한 가상자산사업자는 모두 6곳이다. FIU가 지난 13일 신고 현황을 공개했을 때보다 2곳이 늘었다. 이 2곳은 거래소인 한국디지털거래소(플라이빗)와 수탁사업자인 한국디지털에셋(KOD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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