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이번주 1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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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y Wang
Tracy Wang 2021년 10월9일 11:58
비트코인 24시간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비트코인 24시간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비트코인은 약 14% 상승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규제 강화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보합세를 유지하며 오늘 아침 6시 기준 5만4천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이번 주 다시 1조달러를 돌파했다. 

블록웨어 인텔리전스는 연구 보고서에서 “지난 5월의 주요 하락점인 5만달러를 돌파했다”며 “단기적으로 5만6천~5만8천달러에서 약간의 저항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어느 정도 예상한 바다. 올해 초부터 상당한 양의 공급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가격. 출처=메사리
비트코인 가격. 출처=메사리

비트코인은 5만6천달러를 돌파하며 5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한 뒤 다시 5만4천달러까지 하락했다. 이 같은 상승세를 두고 일부 분석가는 최근 중국의 암호화폐 금지 조치 이후 시장을 떠난 중국 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펀드스트랫의 아만도 아길라 디지털 자산 전략 부사장은 “중국 투자자들의 귀환이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에 불을 지핀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은 주식시장에도 비슷한 위험 부담이 있었다. 연휴 이후 첫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67%로 마감했다”고 언급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미결제약정 규모도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며 이번주 초 이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핀스플로의 제프 리드 기관영업 책임자는 “현물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활동은 100% 자본을 투입하지 않고 투자를 이어가는 선물 시장”이라고 언급했다.

가격

암호화폐(오전 6시)

● 비트코인(BTC) : 5만4068달러, -0.06%
● 이더(ETH) : 3561달러, -0.67%

전통시장

● S&P500 지수 : -0.2%
● 금 : 온스당 1758달러, +0.0%
●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 1.605%


선물 기반 비트코인 ETF에 대한 낙관론

투자자들은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을 초조해하며 기다리고 있다. ETF는 개인 및 기관투자자 모두에게 암호화폐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분석가는 이러한 낙관론의 증거로 비트코인 선물과 현물 가격 차이가 증가하고 있음을 내세운다. 

NYDIG의 그레그 시폴라로 글로벌 연구 책임자는 “CME 선물 규모는 역외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선물과의 절대적, 상대적 비교 모두에서 우위를 차지했다”며 “오늘 CME 선물이 처음으로 기본 프리미엄으로 거래되면서 OKEx 대비 CME에서 거래되는 선물의 기본 프리미엄은 할인된 가격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ETF 기반 CME 선물에 대한 기대감 상승. 출처=NYDIG
비트코인 ETF 기반 CME 선물에 대한 기대감 상승. 출처=NYDIG

지난 8월 게리 젠슬러 SEC 의장은 한 연설에서 1940년 제정된 투자회사법을 인용하며 선물 기반 ETF를 지원할 것임을 암시했다. 

당시 젠슬러는 “1940년 제정된 투자회사법(‘40 Act)이 연방정부의 다른 증권법과 결합되면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훨씬 강력해진다”며 “이 같은 중요한 기능을 감안할 때 해당 상품은, 특히 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로 제한되는 경우 실무진의 검토 결과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전에는 SEC가 비트코인을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트코인 ETF에 대한 승인 신청은 1933년 제정된 증권법에 따라 진행됐다. 

그러나 투자회사법에 근거한 등록은 비트코인 선물 전략에 참여하는 펀드에 더 적합하다. NYDIG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펀드는 일반적으로 선물의 증거금으로 고정수익증권을 보유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사용량 증가

비트코인과 이더 가격 상승은 네트워크 사용량 증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이더는 3600달러를 돌파했으며, 주간 상승률은 10%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가격. 출처=메사리
이더리움 가격. 출처=메사리

이더리움의 경우 네트워크 이용 수수료에 지불된 이더가 유통되지 않거나 소각되면서 디플레이션 압력이 발생했다. 이런 상황은 대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펀드스트랫의 윌 맥이보이는 “이더리움은 전체 이더 공급량이 감소한 지난 이틀 동안 순 디플레이션을 겪었다”며 “이는 대체불가능토큰(NFT) 판매가 지난 9월 초 이후 두 배로 껑충 뛴 결과다. 디플레이션이 해소되려면 더 높은 거래 수수료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사용량도 지난 몇 달 동안 비슷하게 증가했다. 코인 메트릭스의 네이트 매드레이 분석가는 “7월 1일 이후 제1 레이어, 제2 레이어 모두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월간 고유 활성 비트코인 주소는 지난 5월 가격 폭락 이후 감소했으나 최근 다시 1700만 개로 반등했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신규 생성 주소량. 출처=코인 메트릭스
비트코인 신규 생성 주소량. 출처=코인 메트릭스

신규 비트코인 주소의 개수도 2분기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 메트릭스에 따르면 이번 달 들어서만 거의 48만 개의 신규 주소가 생성됐으며, 이는 지난 5월 1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알트코인 소식

■ 알체믹스, 플랫폼 업그레이드로 ‘자가 상환’ 진행:
디파이 프로토콜 알체믹스(Alchemix)가 두 번째 버전의 플랫폼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코인데스크US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토콜은 개념적으로 메이커다오(MakerDAO)와 유사하다. 메이커다오는 토큰을 담보로 스테이블코인을 빌려준다. 그러나 알체믹스는 수익이 발생하는 담보를 받아 고객이 그 수익률을 이용해 담보 잔액을 직접 상환케 하는 플랫폼이다.

즉, 자가 상환 대출인 셈이다. 알체믹스의 현재 예치총액(TVL)은 10억6천만달러로 전체 디파이 프로토콜 가운데 37위를 기록하고 있다. 

■ 테더, 셀시우스 네트워크에 10억 달러 대출: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가 암호화폐 대부업체 셀시우스 네트워크에 10억달러를 대출했다. 셀시우스는 현재 미국 금융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코인데스크US 보도에 따르면, 알렉스 마신스키 셀시우스 CEO는 테더에 5~6% 이자를 지급한다. 조사 결과 테더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여러 암호화폐 업체에 수십억 달러를 대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어기사: 최윤영 번역, 임준혁 코인데스크 코리아 편접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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