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두나무
출처=두나무

두나무가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두나무는 2024년까지 ESG 경영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선언하며 나무, 청년, 투자자 보호라는 3개 키워드를 선정했다.

두나무는 2022년 ESG 경영위원회 신설을 앞두고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분산, 분배, 합의규칙이라는 가치를 두나무만의 ESG 핵심가치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두나무는 환경과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수익을 나누며, 두나무의 앞선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정보와 교육에 소외됨이 없도록 하고, 디지털 자산 표준 룰과 건강한 투자 생태계 조성한다는 ESG 미션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환경분야에서는 함께하는 기후변화행동이라는 핵심가치를 위해 두나무의 사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후변화 위기 속 매년 심각해지는 산불피해와 사막화되어가는 지역에 희망의 숲 조성을 위한 대규모 나무 심기를 실천할 예정이다. 

사회분야에서는 상생하는 디지털 금융기술이라는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청년 세대에 초점을 맞춰 미래세대 육성과 금융과 기술의 사회가치 창출이라는 두 가지 영역에 집중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관련 인재 양성과 산학 연대를 통한 사회가치 발굴 프로젝트를 지원·육성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상생하는 디지털 금융기술의 첫 프로그램으로 한국장학재단과 청년들의 신용회복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을 11월 중에 시작한다. 학자금 대출을 받은 장기연체자 중 성실상환자들의 일시 상환을 돕고 비대면 시대에 필요한 태블릿 PC 및 디지털 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70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책임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를 실천하기 위해 ESG 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치형 두나무 이사회 의장을 주축으로 하는 ESG 경영위원회는 내년 상반기에 공식 발족될 전망이다.

키워드

#두나무 #ESG

관련기사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저작권자 © 코인데스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