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XPO 2021]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 "디파이, 한국도 아직 기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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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박상혁 2021년 11월16일 10:38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 출처=코인데스크 코리아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 출처=코인데스크 코리아

"한국의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트렌드는 해외와 비교했을 때 짧게는 10개월, 길게는 20개월 정도 트렌드가 뒤처져있는 것 같다.

그러나 글로벌 디파이 시장이 생각보다는 촘촘하게 자리 잡히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국에게도 아직 기회가 있다고 본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는 15일 코인데스크 코리아와 부산제일경제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공동주최한 디지털자산박람회(DAXPO) 2021 '최신 디파이 프로젝트 동향' 발표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크로스앵글은 가상자산 공시 포털인 쟁글의 운영사다. 쟁글은 지난 10월 가상자산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분석하는 XCR 2.0 보고서를 새롭게 출시하는 등, 시장 분석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김준우 대표는 "최근 ING 은행도 디파이 P2P(개인 간) 대출 프로그램 테스트를 시작했다"며 "이런 사례를 보면 디파이를 기술적으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디파이의 TVL(잠겨있는 총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도 디파이를 금융의 최신 트렌드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디파이 시장의 동향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요즘 디파이 시장을 보면 유니스왑 같은 탈중앙화된 거래플랫폼이나 아베처럼 대출(Lending) 기반으로 성장한 디파이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졌다"며 "최근에는 예치하면 이자율을 높게 주는 예금 상품을 이용자들이 알아서 찾아갈 수 있게 하는 이자농사 애그리게이터나, dYdX와 같은 탈중앙 파생상품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통상 디파이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에서도 거버넌스 토큰을 발행하거나 탈중앙화금융을 접목하려는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는 디파이를 더 이상 가상자산 시장의 별도 트렌드로 봐서는 안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디파이를 단순한 트렌드로 보기보다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돌아가게 만드는 하나의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바라본다면, 시장에 대한 통찰력이 생겨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를 누르면 DAXPO 2021 '최신 디파이 프로젝트 동향' 발표자료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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