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마스크' 운영사 컨센시스, 기업가치 32억달러로…유니콘 등극
이더리움 지갑 '메타마스크' 사용자수, 7개월만 4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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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김세진 2021년 11월18일 07:51
조셉 루빈 컨센시스 대표. 사진=코인데스크
조셉 루빈 컨센시스 대표. 사진=코인데스크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가 유니콘 기업으로 올라섰다.

17일(미국시간) 컨센시스는 32억달러(약 3조 7808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으며 2억달러(약 2363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마셜웨이스, 써드포인트, 씽크인베스트먼트 등 신규 투자자를 비롯해, 드래곤플라이캐피털, 일렉트릭캐피털, 스파르탄그룹, 코인베이스벤처스, 홍콩상하이은행(HSBC), 디파이낸스캐피털, 애니모카브랜드 등 기존 투자자가 참여했다. 

컨센시스는 이번 자금으로 이더리움 지갑 '메타마스크'와 이더리움 노드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서비스인 ‘인퓨라’ 사업을 키우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내년까지 직원 규모를 2배로 늘리고, 디파이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위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컨센시스에 따르면, 메타마스크의 월간 순 이용자(MAU)는 최근 2100만명을 넘어섰다. 7개월 전 500만명 수준에서 약 420% 증가한 수치다. 메타마스크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NFT 거래에 주로 사용된다. 

이번 자금 유치로 컨센시스는 기업가치가 10억달러(약 1조1800억원) 이상인 기업을 지칭하는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올라섰다. 이 밖에 올해 유니콘 반열에 오른 가상자산 기업은 코인리스트, 블록데몬, 블록파이, 블록스트림, 앰버그룹, 오픈시, 블록체인닷컴, 파이어블록스, 피규어테크놀로지스, 비트소 등 12곳에 달한다

올해 벤처캐피털(VC)에서 가상자산 기업에 투자한 금액도 크게 늘었다. 올들어 10월까지 벤처캐피털에서 가상자산 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약 170억달러(약 20조855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전체 투자 규모가 약 50억달러(약 5조9075억원)였던 것에서 3배 이상 늘었다.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이자 컨센시스 창업자인 조셉 루빈은 “탈중앙화 프로토콜로 패러다임 전환이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웹3의 실현을 가속화하는데 있어 전통 경제와 차세대 경제 부문 최고의 재무 및 전략적 투자자들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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