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Ussama Azam/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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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충격적인 하락으로 시총 20위 코인 중 BTC(비트코인), ETH(이더리움), DOT(폴카닷), LINK(체인링크), FIL(파일코인)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고 디크립트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크립트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언급 등이 초래한 불확실성이 가상자산 전반의 끔찍한 침체를 불렀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 내내 단단한 모습이었지만 미국시간 3일 자정 직후 가격은 4만5033달러(약 5300만원)였다. 이는 지난 달 10일 사상 최고가였던 6만8790달러(약 8100만원)에서 34.5% 떨어진 가격이다.

보도 당시 비트코인은 4만7311달러(약 5600만원)에 거래되고 있었지만 가상자산 가격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보도 24시간 전보다는 여전히 17.51% 낮은 가격이다.

이더리움 손실은 비트코인 만큼 심각하진 않았다. 가격은 주 후반부터 느리게 상승하다가 지난 24시간 동안 9% 떨어져 4000달러(약 470만원)까지 떨어졌다.

4일 이른 아침까지 시가 총액 상위 20위 안의 가상자산들은 스테이블 코인을 제외하고 모두 두 자릿수 비율의 하락을 나타냈다고 매체는 전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에 몇몇 가상자산들이 지난 24시간 동안 이례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DOT 가격은 18% 이상 떨어졌고 LTC(라이트코인)가 19%, LINK은 18%, FIL은 2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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