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산 NFT 카톡으로 판다...클립드롭스 2차 거래 열려
그라운드X, 클립 드롭스 정식 서비스 출시
마켓플레이스·디팩토리·1D1D 등 기능 세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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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정인선 2021년 12월15일 10:01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카카오톡 안에서 디지털 아트를 전시하고 유통하는 '클립 드롭스'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라운드X는 지난 7월 클립 드롭스 시범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오는 17일 공개될 클립 드롭스 정식 버전에는 이용자 간에 디지털 아트를 사고파는 '마켓' 기능이 탑재됐다. 시범 서비스에선 지원하지 않았던 기능이다.

작품 최초 공개시 구매 기회를 놓쳤거나, 이미 소유한 작품을 판매하고 싶은 이용자는 클립 드롭스 내 마켓을 통해 2차 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판매자가 사전에 등록한 가격에 구매를 하면 거래가 체결되는 형태다. 

클립 드롭스 내 마켓플레이스. 출처=그라운드X
클립 드롭스 내 마켓플레이스. 출처=그라운드X

그라운드X는 클립드롭스 내 마켓에서 거래가 이뤄지면 판매액의 일부가 창작자에게 지급된다고 밝혔다. 일종의 '크리에이터 보상 제도'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창작자가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또 작품의 가치도 함께 상승하는 건전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립 드롭스 내 마켓은 17일 오전 9시부터 시간 제한 없이 상시 운영된다.

다양한 장르 크리에이터의 굿즈(기획 상품)와 콜렉터블(수집품) 등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수집하는 '디팩토리(dFactory)' 서비스도 새로 공개된다. 

디팩토리엔 미술 작품뿐 아니라 영화나 브랜드, 혹은 독창적인 프로젝트들의 고유 특색이 담긴 굿즈와 아트워크 등 다양한 상품이 입점된다. 그라운드X는 추후 이용자가 직접 아티스트나 브랜드를 추천하고 투표하는 기능도 디팩토리에 추가할 예정이다. 

디팩토리는 18일 오전 9시부터 상시 운영된다. 

클립 드롭스 내 디팩토리. 출처=그라운드X
클립 드롭스 내 디팩토리. 출처=그라운드X

클립드롭스가 기존에 해 오던 디지털 아트 유통 채널 역할도 강화한다. 하루 한 명의 아티스트만 집중 조명해 공개한다는 의미를 담아 기존 서비스를 '1D1D(원데이원드롭)'이라는 새 이름으로 재편했다. 

1D1D에선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9시부터 최대 12시간동안 경매 또는 선착순 에디션 판매가 이뤄진다. 이용자들은 클레이(KLAY) 토큰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클립 드롭스 내 1D1D. 출처=그라운드X
클립 드롭스 내 1D1D. 출처=그라운드X

그라운드X는 1D1D를 통해 전통적 회화, 조각, 미디어 아트 등 각 분야 대표 작가부터 서브컬쳐 분야 크리에이터까지 폭넓게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미디어 아티스트 MYZY와 인세인박 △대형 설치 조형물 작가 이재효 △일러스트레이터 연여인과 김민경 등이 1D1D에서 작품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누구나 손쉽게 디지털 아트를 감상하고 소유하는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또 작가들의 진지한 탐구가 지속되도록 지원하는 '크리에이터 경제' 기반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이용자와 작가 간 교류를 강화해 클립 드롭스만의 커뮤니티 문화를 꾸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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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Eileen 2021-12-15 13:01:07
1D1D가 디지털아트의 취지를 보여준것 같네요~특정 조건을 가진 아티스트들만이 아닌 선착순 판매도 더 많은 기회를 줄것 같고~

황 보라 2021-12-15 10:29:53
카카오톡 안에서도 NFT 사고 팔고 ... NFT가 핫하니 여기저기 다 지원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