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월마트
출처=월마트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대체불가능토큰(NFT)·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월마트가 2021년 12월30일 미 특허청에 제출한 상표권 신청서를 냈고 NFT·메타버스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해당 상표권들은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전제품, 장난감, 스포츠용품 등 가상 제품을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CNBC는 나머지 상표권을 봤을 때, 월마트가 NFT와 가상자산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마트 관계자는 상표권 출원 사실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면서 "메타버스 등 새로 떠오르는 기술들이 미래의 쇼핑 경험을 어떻게 형성할 수 있는지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상표권 전문 변호사 조시 거번(Josh Gerben)은 CNBC에 "이번 상표권 출원은 월마트가 메타버스 생태계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메타버스 생태계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많은 계획이 이면에서 진행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지난해 8월 가상자산 관련 로드맵을 제시할 전문가를 모집했다. 이 과정에서 '월마트가 2021년 중 가상자산 결제를 허용한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또 지난해 9월 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 통신 등이 LTC(라이트코인) 결제를 지원한다고 보도했으나 월마트는 "해당 자료는 가짜"라며 이를 부인했다.

함지현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라는 명언을 알면서도 늘 반대로 하는 개미 투자자이자 단타의 짜릿함에 취해 장투의 묵직함을 잊곤 하는 코린이입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이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게끔 시장 이슈를 보다 빠르고 알차게 전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투자의 대부분은 BTC(비트코인)와 ETH(이더리움)입니다. 현재 이더리움 확장성 개선 프로젝트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SOL(솔라나), ROSE(오아시스 네트워크), AVAX(아발란체), RUNE(토르체인) 등에 고등학생 한 달 용돈 수준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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