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ulu 트위터
출처=Hulu 공식 트위터

디즈니 자회사 훌루(Hulu)가 가상자산·대체불가능토큰(NFT)·메타버스 시장 진출 의사를 15일(현지시간) 채용 공고를 통해 밝혔다.

훌루는 미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으로 주로 텔레비전 쇼와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채용 부문은 문화 트렌딩 마케팅 매니저다. 훌루는 채용 목적에 대해 “음악, 게임, NFT, 가상자산, 메타버스 등 스트리밍 이외의 영역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훌루 트렌딩 마케팅 매니저는 게임, NFT, 패션, 음악을 비롯한 첨단 산업 전반의 트렌드와 내용을 조사하고 평가하는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훌루는 “메타버스, 가상자산, NFT 플랫폼을 비롯한 신기술 플랫폼에 대한 지식과 열의가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날 '디즈니 파크스 익스페리언스 앤드 프로덕츠'(Disney Parks, Experience and Products)도 “디즈니의 NFT 부문을 이끌 비즈니스 개발 관리자를 구한다"며 채용 공고를 올렸다. 이 회사는 디즈니의 리조트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다.

디즈니는 2021년 12월 디지털 수집품 거래소인 비비(VeVe)에서 미키마우스 NFT를 판매하는 등 NFT 시장을 향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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