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9일 20, 30대 'MZ세대' 청년들과 일자리와 부동산, 주식, 가상자산, 기후위기 등 경제 정책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날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가상자산 정책·공약을 나란히 발표했기 때문에 공교롭게도 이날 주요 대선 후보 3명이 가상자산을 거론하는 셈이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블록체인·가상자산 1등 미디어 코인데스크 코리아와 사회초년생 대상 경제 전문 뉴스레터 어피티가 서울 마포구 정치발전소에 준비한 'MZ세대 대선 후보 리딩방: 심상정 후보 편'에 나와 청년 경제 정책을 밝힌다.
심 후보는 전세 세입자 대책과 1인가구를 위한 주거 정책 등 부동산 정책과 주4일제와 지역 일자리·인프라 마련 등 노동·고용 정책에 관심이 깊다. 주식·가상자산 투자 정책, 기후위기 대응 정책도 토론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그는 가상자산 과세 시행 시기를 2023년 1월로 1년 늦추기로 여야가 합의한 데 대해 "청년들의 기회를 열어 주겠다는 사람은 없고 양당 후보가 오히려 리스크가 큰 투기로 가는 길만 닦아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2월1일 코인데스크 코리아와 어피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최초 공개된다.
'MZ세대 대선 후보 리딩방'은 두 매체가 대선 후보들에게 앞으로 MZ세대가 관심 있는 경제 정책을 어떻게 주도(리드)해 나갈지 묻고 답을 듣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심 후보 외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등도 참석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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