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Yoal Desurmont/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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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비트코인) 가격이 24일 저녁 내내 3만4000달러(약4070만원)를 밑돌다 25일 오전 가까스로 반등했다.

3만4000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25일 7시49분 현재 가상자산 가격 데이터 사이트 코인게코에서 3만6418달러(약 4356만원)에 거래됐다.

전날 저녁 7시 이후 가격은 3만3064달러(약 3630만원)까지 떨어진 뒤 약 5시간 가까이 횡보를 거듭했다. 갑작스런 가격 하락은 이날 오전 한 때의 반등을 무색하게 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주 내내 어두웠지만 24일 오전 한 때 비트코인 가격이 3만6500달러(약 4350만원)를 넘어섰다. 외신들은 “끔찍한 한 주가 비로소 마무리됐다”는 전망까지 내놨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저녁 다시 3만4000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을 당황시켰다.

지난 주말부터 보면 횡보가 계속되고 있다.

21일 한 때 3만4500달러(약 4127만원)로 떨어졌고 등락을 거듭하다 24일 오전 잠시 반등했지만 이날 저녁 폭락했고 25일 오전 다시 반등한 뒤 오르내리고 있다.

디크립트는 24일(미국 동부시간)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2021년 11월 6만9000달러(약 8254만원)로 최고가를 기록했을 때와는 정말 거리가 멀다”고 전했다. 

당시 최고가는 같은 해 7월 3만4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뒤 4개월만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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