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대표이사 박상규)가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털 해시드가 설립한 창업투자회사 해시드벤처스(대표 김서준)에 260억원을 투자한다.
SK네트웍스는 4일 "해시드벤처스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발굴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60억원 규모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SK네트웍스 산하 SK렌터카와 SK매직의 사업 모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기로 했다. 또 유망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도 함께 찾는다.
또 SK그룹 계열사가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면 해시드가 주요 협력 파트너 역할을 맡기로 했다.
이원희 SK네트웍스 블록체인사업부장은 이날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두 회사가 함께 발전하고, 이를 통해 SK네트웍스의 성장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정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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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정인선 기자입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여간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블록체인, 가상자산, NFT를 취재했습니다. 일하지 않는 날엔 달리기와 요가를 합니다. 소량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클레이(KLAY), 솔라나(SOL), 샌드(SAND), 페이코인(PCI)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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