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크래프톤 웹사이트 캡처
출처=크래프톤 웹사이트 캡처

유명 게임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제작사인 크래프톤도 웹3,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시장 진출 의사를 밝혔다. 

크래프톤은 “게임 제작 외에도 새롭게 확장 가능한 영역으로 웹3와 NFT 영역을 꼽았다”고 10일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밝혔다.

크래프톤이 발표한 2021년 4분기 매출은 44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4% 감소했다.

크래프톤은 이날 특히 웹3에 대한 기대를 언급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는 “웹3는 현재 유저 수 대비 자본이 (더 많이) 몰려 있는 버블 상태다. 하지만 이는 변화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한 대표는 웹3 시장 진출 구상안에 대해 "공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해 창작자에게 소유의 권한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 ‘돈 버는 게임(P2E)’에 대해서는 “방향성은 지향하나 본질은 게임의 재미”라고 설명했다.

웹3를 통해 창작자가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크래프톤은 지난 9일 "웹3·NFT 사업 협력을 위해 네이버제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NFT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며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크래프톤이 네이버제트와 만들 NFT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은 게임과 달리 서비스 플랫폼이기 때문에 미니멀한 버전을 먼저 가급적 빠르게 출시하고 앞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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