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창립 이후 8년 동안 누적 회원 수가 226만명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인원은 지난 20일 창립 8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공개했다.
코인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인원 누적 회원 수는 226만명이며, 누적 거래액은 382조원으로 집계됐다. 회원 수와 누적거래액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설립 초기부터 거래소 시스템의 모든 단계에 걸쳐 보안을 구축한다는 기업 정책을 바탕으로 8년 연속 '보안 무사고'를 기록했다.
코인원은 또 지난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심사를 통과하며 정식 가상자산사업자가 됐다.
임직원 보상 체계도 견고히 했다. 지난해 말 임직원 연봉을 20% 일괄 인상했으며, 성과에 따라 연 최대 450%의 인센티브도 지급했다. 최근 창사 이래 최초로 전 직원에 스톡옵션(주식매수 선택권)도 부여했다.
코인원은 업계에 남긴 최초의 기록들도 공개했다.
코인원은 시가총액 2위 가상자산 ETH(이더리움)을 국내 최초로 상장했으며, 2019년 '코인원 플러스'를 출시하며 국내 거래소 중 처음으로 스테이킹 서비스를 선보였다.
2017년앤 현대해상과 국내 거래소 중 최초로 사이버 배상 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포항공대 산하 크립토·블록체인 연구소와의 산학협력으로 가상자산 연구를 장기 지원하는 국내 첫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올해 코인원은 보다 강력한 보안 시스템과 안전한 투자문화를 구축하고, 업계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거래소 서비스 전반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8년의 성과를 이뤄낸 건 뛰어난 인재들이 함께해준 덕분이며, 앞으로 '넥스트 코인원'을 만들어나갈 개발 전문 인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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