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YC의 코인 APE, 롤러코스터‥한때 80% 급락
APE 시세차익 노린 수요에 NFT 가격까지 영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세진
김세진 2022년 3월18일 07:36
출처=에이프코인 트위터
출처=에이프코인 트위터

대체불가능토큰(NFT)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AYC)’을 만든 유가랩스(Yuga Labs)가 자체 토큰 생태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성장통을 겪고 있다. 

커뮤니티 참여자 확대를 위해 자사 NFT 보유자에게 에어드롭한 가상자산(코인) APE(에이프)가 출시 직후 가격이 크게 급등락한 것. APE 코인을 받기 위한 조건이었던 BAYC NFT 가격도 APE와 함께 큰 폭의 급등락을 겪었다. 

에어드롭은 특정 토큰 보유자에게 무료로 가상자산을 증정하는 행위로, 주로 가상자산 프로젝트에서 새로운 사용자를 끌어들이거나 커뮤니티 사이즈를 키우기 위해 사용하는 인센티브 전략이다.

가상자산 시세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APE 토큰은 17일(현지시간) 출시 직후 급상승해 39.4달러까지 치솟았다가 2시간만에 약 6.47달러까지 80%가량 하락했다. 다만 또다른 집계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APE는 한때 10.36달러까지 치솟았다. 한국시간 18일 오전 6시 두 사이트의 데이터 기준 APE는 8.1달러선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APE 가격이 급등락하면서 BAYC NFT, '뮤턴트 에이프 요트 클럽(MAYC)' NFT 가격도 영향을 받았다. APE 에어드롭 조건은 해당 NFT 보유자들이었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이 APE 시세차익을 노리고 해당 NFT를 구매, APE를 취득한 후 다시 NFT를 매도한 탓이다. 

이 때문에 APE 토큰 에어드롭 예고 후 BAYC NFT, MAYC NFT들의 가격 하한선은 크게 상승했다가 APE 출시 직후 한때 30%가량 내려갔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BAYC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NFT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약 92ETH(이더리움, 당시 약 24만8000달러)선에 거래됐지만, APE 계획이 발표된 후 107ETH대까지 뛰었다. 이후 APE가 출시되자 77.5ETH까지 하락했다가, 88ETH 수준으로 다시 내려간 상태다. 

MAYC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NFT도 같은 기간 동안 20ETH대에서 23ETH대로 15%가량 상승했지만 현재 17ETH선에 다시 시세가 형성됐다. 

APE는 APE 다오(DAO: 탈중앙화자율조직)가 올해 말 출시할 블록체인 게임을 포함해 모든 신제품과 서비스의 주요 토큰으로 채택하기 위해 발행한 토큰이다. APE 사이트에 따르면, 총 10억개 APE 물량 중 8%는 4명의 BAYC 창업자들에게, 14%는 프로젝트 출시 기여자에게, 16%는 유가랩스 및 및 제인 구달 재단 기부금에, 62%는 생태계 기금에 배분됐다. 

이번 에어드롭에서는 BAYC 보유자에게 1만94APE, MAYC 보유자에게 2042APE가 배분됐으며, BAYC와 '보어드 에이프 켄넬 클럽(BAKC)' NFT 동시 보유자에게 1만950APE, MAYC와 BAKC 동시 보유자에게 2898APE의 보너스 토큰이 배분됐다.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블루스 2022-03-18 13:32:47
선물도 상장해서 아수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