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왑과 CPMM 모델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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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이상욱 2022년 3월27일 14:21
출처=유니스왑 사이트
출처=유니스왑 사이트

유니스왑은 이더리움 기반의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다양한 코인에 대해 스왑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유니스왑은 수많은 스왑 서비스 중 시가총액 기준 1위를 기록 중입니다. 거래량 기준으로도 1, 2위를 번갈아 하고 있습니다.(3월3일 기준)

출처=코인마켓캡
출처=코인마켓캡

 

유니스왑의 스왑 서비스

유니스왑의 특징 중 하나는 스왑 서비스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중앙화 거래소와 모습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중앙화 거래소는 오더북이 있습니다.

오더북이란 체결되지 않은 주문을 모아둔 곳을 말합니다. 매수자와 매도자가 현재 가격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가격에 매수·매도 주문을 넣게 되면 오더북에 등록이 됩니다.

출처=바이낸스 캡쳐
출처=바이낸스 캡쳐

바이낸스 오더북을 예시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이미지를 보면 투자자들이 원하는 가격에 매수·매도 주문을 넣어 오더북을 채우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내가 BTC(비트코인)를 즉시 구입하고 싶다면, 오더북에 있는 주문을 통해서만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매수하고자 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매도자가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죠. 아무도 비트코인을 팔려고 하지 않으면 매수를 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2019년 이전에는 기존 거래소의 UI를 본따 만든 DEX 프로젝트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의 DEX는 큰 성장을 하지 못했는데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다량의 가스비 소모

만약 특정 코인 매수하고 싶다면, 오더북에 맞춰서 코인을 매수해야 합니다.

이 거래는 1번의 트랜잭션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더북에 매수·매도 주문을 올리는 것 또한 가스를 소모해야 합니다. 이때 내가 걸은 주문을 취소할 때도 가스가 소모되어 비효율적인 측면이 존재합니다.

2)원활하지 않은 유동성 공급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에게 유동성을 제공하는 것 입니다.

만약 사용자가 코인을 매수할 때 시장가보다 10% 비싼 가격에 사야만 한다면, 사용자는 그 거래소를 이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DEX의 호가창은 비게 되고, 이러한 호가창을 보고 더 많은 사용자들이 중앙화 거래소로 이동하는 악순환이 나타나게 됩니다.

출처=유니스왑 홈페이지 캡쳐
출처=유니스왑 홈페이지 캡쳐

유니스왑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 스왑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스왑 서비스는 오더북이 없고 대신 유동성 공급자라는 역할을 하는 사용자가 존재합니다.

유동성 공급자는 현재 코인 가격보다 조금 싸게 매수 주문을 넣거나 조금 비싸게 매도 주문을 넣고, 실제로 그 거래가 체결되면 차익 만큼 이익을 보게 됩니다.

거래소 입장에서는 오더북이 차서 많은 사용자가 거래를 원활히 할 수 있게 되니 좋고, 유동성 공급자는 그 중간에서 차익을 벌 수 있으니 좋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점은 변화하는 가격에 따라 주문을 바꿔 넣어야 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것 입니다.

유니스왑에서 이러한 유동성 공급의 문제점을 자동화 시킵니다.

만약 유니스왑에서 유동성 공급을 하고 싶다면, 그냥 거래 페어에 맞춰 코인을 예치해두면 유동성 공급이 자동으로 이뤄지고 그에 따른 수익이 지급됩니다.

이러한 유동성 공급 방식을 자동화 시장 메이커(AMM)라고 부릅니다.

유니스왑은 AMM 방식을 통해 사용성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이러한 장점에 더해, 유니스왑은 자체 코인인 UNI(유니스왑 코인)를 유동성 공급자에게 지급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많은 유동성 공급자와 거래소 사용자가 유니스왑에 참여해 급성장을 이루게 됩니다.

 

유니스왑의 AMM — CPMM



더 자세한 내용은 '코인데스크 프리미엄'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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