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메타버스 호라이즌 월드에 돈 버는 기능 태운다
메타, 디지털 이코노미 구성 나서‥커머스 툴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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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
김윤경 2022년 4월12일 09:36
출처=유튜브 갈무리
출처=유튜브 갈무리

메타(옛 페이스북)의 메타버스 플랫폼 호라이즌 월드(Horizon Worlds)가 커머스 툴을 시험하며 디지털 이코노미 구성에 나선다. 한 마디로 호라이즌 월드 내에서 돈을 벌 수 있는 기능을 만든다는 얘기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US와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호라이즌 월드는 크리에이터들이 가상 아이템과 효과(virtual items and effects)를 자신의 세계 내에서 판매할 수 있는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비듀 스튜디오와의 대화에서 "미래의 메타버전을 어느 시점에서 상상한다면, 가상 상품을 팔고 (그것을) 한 세계에서 다른 세계로 가지고 갈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먼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사고 싶어하는 물건들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호라이즌 월드에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18세 이상의 미국인과 캐나다인)는 크리에이터들로부터 가상 아이템과 효과를 구매할 수 있다. 메타는 여기서 수수료 수익을 챙긴다. 메타는 또 호라이즌 월드 내에서 사용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크리에이터들에겐 매달 보너스도 지급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호라이즌 월드에 접근할 수 있는 기기인 오큘러스의  퀘스트 V(Quest V) 매출은 늘어나고 있지만 가상현실 사업 자체는 메타에게 막대한 부담을 안기고 있다. 메타버스 사업을 담당하는 리얼리티랩스 부문은 지난 한 해 10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2월 더 버지는 호라이즌 월드가 출시 첫 몇 달 동안 VR에서 월 30만명의 사용자를 모았고 1만개의 월드가 생성됐다고 전했다.

메타 호라이즌 월드 사업부의 비벡 샤르마 부사장은 더 버지에 올해 말 호라이즌 월드를 모바일(휴대폰)에서도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게임 콘솔 사용과 관련해서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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