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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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주간 온체인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글래스노드는 “이번 주 BTC(비트코인)은 1월 중순부터 이어진 횡보 구간을 하방 이탈했다"며 "지속적인 상승 돌파 시도 과정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약간의 수익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간 비트코인의 온체인 활동은 저조했다"며 "비트코인은 새로운 투자자가 거의 유입되지 않는 호들러(Hodler, 장기 투자자)가 지배하는 시장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래는 글래스노드 주간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편집한 것입니다.


저조한 온체인 활동

​아래는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사용한 활성 주소를 2015년부터 나타낸 차트입니다.

​뚜렷한 증가세가 나오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비트코인 활성 주소 지표는 지난 6년 동안 약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비트코인 활성 주소는 꾸준히 상승하면서 채널 상단에 위치한 상황입니다. 잠재적으로는 비트코인 활성 주소가 회복 추세에 위치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추이(검은색 곡선), 비트코인 활성 주소 지표 추이(주황색 막대 그래프). 출처=글래스노드
비트코인 가격 추이(검은색 곡선), 비트코인 활성 주소 지표 추이(주황색 막대 그래프). 출처=글래스노드

최근 상대적으로 비트코인 수요가 낮아졌기 때문에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혼잡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거래 수수료도 낮아졌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에게 지불된 총 거래 수수료는 지난해 5월 이후 사상 최저치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수수료가 낮아졌다는 것은 온체인 활동이 부진하다는 증거 가운데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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