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더 샌드박스 미디엄
출처=더 샌드박스 미디엄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The Sandbox)가 4억달러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애니모카 브랜즈가 다수 지분을 갖고 있는 더샌드박스는 잠재적인 투자자들과 협의 중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신규, 기존 투자자 모두 참여하며 기업가치는 40억달러로 인정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샌드박스는 지난해 11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가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9300만달러를 유치했다. 이는 비전펀드의 첫 가상자산 관련 투자였다. 당시 LG 테크놀로지 벤처스, 삼성 넥스트, 컴투스, 리버티 시티 벤처스, 갤럭시 인터랙티브 등도 투자에 참여했다. 

세바스티앙 보르제 더샌드박스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공동 창업자는 이달 초 리스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더샌드박스는 채용, 인수 측면에서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며 올해 새로운 자금 조달 라운드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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