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출처=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출처=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

윤석열 정부 첫 금융위원장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64‧행정고시 25회)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김 협회장은 1958년생이고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행정고시 25회 동기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안팎에선 김 협회장이 그동안 거론됐던 금융위원장 후보들 가운데 BTC(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역사와 시장에 대해 비교적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직후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60‧28회)은 사의를 밝혔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기자들에게 "금융위원장이 사의를 밝혔고 (후임) 준비가 마무리되는 단계"라고 밝혔다.

금융위원장은 3년 임기가 보장돼 있다. 그러나 정부 교체기에는 임기를 채우지 않고 스스로 사표를 내는 것이 관례다. 고 위원장은 지난해 8월 취임해 임기가 2년 넘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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