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은행 가상자산 서비스 '3일 천하'...정부, 가상자산 서비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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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2년 5월6일 14:00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처=Sander Crombach/Unsplash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처=Sander Crombach/Unsplash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자국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며칠 만에 사라져버렸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자국 금융기관에게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 금지'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5일(미국시간) 더 블록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은 이날 금융기관의 고객 대상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차단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아르헨티나의 시장 점유율 1위 은행 방코 갈리시아(Banco Galicia)와 디지털은행 브루뱅크 SAU(Brubank SAU)가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개설한 지 3일 만에 아르헨티나 정부가 규제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성명서를 통해 가상자산이 규제 영역 바깥에 있음을 지적하며 “가상자산 투자로 인해 금융기관 이용자들이 입을 수 있는 피해를 막기 위해 BCRA 이사회는 이번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르헨티나 정부는 올해 3월 자금세탁방지 등을 위해 가상자산 사용을 중단하는 조치를 실행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3월3일 국제통화기금(IMF)와 450억달러(약 54조원) 규모의 부채 재조정에 합의한 데 따른 일환으로 "가상자산 사용을 억제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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