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독일 베를린에서 NFT 금융을 만나다
박경은 NFT뱅크 사업개발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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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박경은 2022년 6월8일 16:30

글로벌 대체불가능토큰(NFT) 행사 ‘NFT 베를린’이 지난 5월25~2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습니다. 최근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NFT XX (도시 이름)’ 이라는 이름으로 행사가 자주 열리고 있습니다. NFT 베를린도 그 일환입니다.

한가지 특징을 꼽자면 이번 NFT 베를린에서는 NFT 개별 프로젝트보다 NFT 생태계를 세부 분야로 나누는 형태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금융, 게임, 예술, 인프라를 주요 주제로 각 분야 및 서비스의 개인 발표 및 패널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더불어 NFT 해커톤도 열렸습니다.

출처=NFT뱅크
출처=NFT뱅크

처음 이틀간은 최신 NFT 시장 흐름을 반영한 NFT 금융화(Financialization)를 주제로 NFT 금융 산업 생태계에 있는 서비스 빌더와 개발자들 세션의 무게감이 돋보였습니다.

NFT 포트폴리오 및 자산관리 서비스의 NFT뱅크를 필두로, NFT 금융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전 세계에서 온 서비스 빌더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NFT 담보대출 프로토콜 NFT파이, NFT 금융화 다오(DAO, 탈중앙화자율조직)인 고블릭 색스, NFT 채권 이자율 관리 프로토콜 메타스트릿, NFT 렌탈 프로토콜 리NFT(reNFT) 등 NFT 금융 산업 업계의 대표 주자들이 모여 각 서비스의 문제해결 방안, 업계 현황 및 향후 로드맵 등을 논의했습니다.

NFT 베를린에서 가장 화두가 되었던 부분은 NFT 프로젝트, 아이템을 넘어서 NFT 기반 금융화의 진행 상황 및 향후 과제였습니다. 특히 NFT뱅크는 NFT 금융 산업의 근간이 될 수 있는 가격인 바닥가(Floor price) 가격 예측치(Price estimates, 자체 가치 평가를 기반으로 한 예측치)를 중점적으로 개발하는 만큼 'How we tackle the valuation problem' 주제로 단독 발표도 했습니다.

NFT 베를린에서 단독 발표를 진행하는 김민수 NFT뱅크 대표(Daniel). 출처=NFT뱅크
NFT 베를린에서 단독 발표를 진행하는 김민수 NFT뱅크 대표(Daniel). 출처=NFT뱅크

NFT 금융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장 참여자들이 거래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여기서 기본 조건은 상호 합의된 가격 기준점이 존재해야 합니다. 오픈시(OpenSea), 룩스레어(LooksRare) 등 NFT 거래소에서 통용되는 바닥가(Floor Price)도 기본적으로 중요할 뿐 아니라, NFT의 가치 평가를 반영한 가격 예측치(Price estimates)도 핵심적 지표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일차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NFT 베를린에서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NFT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서비스 빌더들 간 네트워크도 이뤄졌습니다. 기존 플레이어들 외에도 NFT 금융화에 힘쓰는 자르타, 그라디언트, 허니 파이낸스 등 신규 프로젝트의 참여도 많았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파트너사와 향후 NFT 시장 추세도 짚어볼 수 있었습니다.

NFT 베를린에서 NFT Finance 파트너사들과 그룹 패널 세션 진행 중인 김정현(Jen) NFT뱅크 프로덕트 오너(PO). 출처=NFT뱅크
NFT 베를린에서 NFT Finance 파트너사들과 그룹 패널 세션 진행 중인 김정현(Jen) NFT뱅크 프로덕트 오너(PO). 출처=NFT뱅크

특히 NFT 베를린에 참석한 크립토/NFT 전문 투자사 ‘1kx’의 파트너는 "최근 NFT 거래소를 통한 거래도 활발하지만, 보유한 NFT를 추가적 금융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NFT 가치 평가, 펀드, 담보/대출, 렌탈 등의 다양한 금융 프로토콜이 NFT 생태계에서 빅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NFT 베를린의 후반 2일에는 레이어1 체인인 니어를 활용한 해커톤이 열렸습니다.

총 4일간의 NFT 베를린을 통해, NFT 예술, 인프라, 게임뿐 아니라 NFT 금융 산업 내의 다양한 프로토콜 및 서비스 빌더들을 기반으로 NFT 금융 생태계의 성장세를 엿볼 수 있었던 의미있는 행사였습니다.

이 칼럼을 쓴 박경은 매니저는 NFT뱅크에서 사업개발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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