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ate Stone Matheson/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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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소재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가상자산 거래량 감소로 매출이 줄자, 휴면 고객에게 수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스탬프는 12개월 동안 비트스탬프에서 거래, 예치, 스테이킹을 이용하지 않은 이용자 중 잔액이 200달러(약 26만원) 이하인 고객들에게 10유로(1만3430원)의 수수료를 받는다. 이같은 조처는 8월1일부터 이뤄진다. 단, 미국 고객은 제외된다.

비트스탬프는 “대다수 고객은 비활성 수수료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아무도 수수료를 좋아하지 않으나 비활성 계좌를 원장에 유지하는 건 비용이 든다”고 설명했다.

더블록은 이러한 비트스탬프의 결정을 가상자산 거래량 감소 때문으로 봤다.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6월 가상자산 거래소 거래량은 6225억달러(814조9147억원)로 2021년 5월 2조2300억달러(2918조8470억원)에 비해 72%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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