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큰손들이 코인 폭락장을 탈출할 수 있었던 이유

불과 두어달 전까지만 해도 월가의 큰손들이 가상자산에 접근했다는 소식이 종종 투자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러나 5월 이후 투자자들의 눈물바다로 변해버린 폭락장에서 큰손들이 가상자산 때문에 큰 손해를 봤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 어떻게 된 일일까.

뉴욕타임스는 5일 ‘월가는 크립토 폭락장을 어떻게 탈출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 원인을 투자 규모, 규제 환경, 투자 방식 등으로 나눠 분석했다.

 

코어 사이언티픽, 하락장에 채굴한 비트코인 7202개 팔았다

북미 채굴 기업 코어 사이언티픽이 채굴한 BTC(비트코인) 7202개를 팔았다. 보유량 대비 78%에 달하는 양이다.

코어 사이언티픽은 "지난달 평균 단가 2만3000달러(3005만6400원)에 비트코인 7202개를 팔았고, 현재 1959개가 남았다"며 "총 수익은 1억6700만달러(2183억6920만원)"라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코인 거래량 줄자...비트스탬프, 휴면 고객에게 수수료 받는다

룩셈부르크 소재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가상자산 거래량 감소로 매출이 줄자, 휴면 고객에게 수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스탬프는 12개월 동안 비트스탬프에서 거래, 예치, 스테이킹을 이용하지 않은 이용자 중 잔액이 200달러(약 26만원) 이하인 고객들에게 10유로(1만3430원)의 수수료를 받는다. 이같은 조처는 8월1일부터 이뤄진다. 단, 미국 고객은 제외된다.

 

영국 중앙은행 "규제 없으면, 스테이블 코인은 보호받지 못한다"

영국 중앙은행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추가 규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법정화폐와 달리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경고했다.

영국 중앙은행은 5일(현지시간) 발간한 7월 재무 안정성 보고서에서 "추가 규제안이 없을 경우 (조건을 갖추지 못한) 일부 스테이블 코인은 (제도권에서) 보호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피델리티가 본 이더리움 1: 비트코인과 비교 가능한가?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이 세상에 공개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여기에 추가 기능을 더했기에 더 개선한 블록체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네트워크 중 어느 하나가 다른 네트워크보다 더 나은 것이라고 해서 우열은 쉽게 가릴 수 없습니다.

 

 

키워드

#저녁브리핑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저작권자 © 코인데스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