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 1주년 포럼에 모인 관계자들. 출처=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유튜브 채널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 1주년 포럼에 모인 관계자들. 출처=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유튜브 채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 1주년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판교에 위치한 '메타버스 허브'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 이후 1년간의 운영 결과를 점검하고, 메타버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차원에서 열렸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발족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국내 메타버스 산업 발전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민관 연합체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현재 메타버스 공급·수요기업, 협단체 등 829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메타버스산업회에서 운영사무국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초대 의장을 맡은 유지상 광운대 교수와 더불어 ▲고진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부회장 ▲위정현 중앙대 교수 ▲박종일 한양대 교수 등 전문가 100여명이 모였다.

이번 행사는 1주년 기념식과 전문가 포럼 2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1부 1주년 기념식에서는 박영호 보스팅 컨설팅 그룹(BCG) 파트너가 기조강연을 맡아 메타버스 산업에 대해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2부 전문가 포럼에서는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에서 그간의 얼라이언스 운영 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협회는 앞으로 기업 간 자율적 협업을 통한 신규 과제 발굴·기획뿐만 아니라 분야별 심층 논의를 위해 ▲윤리제도 ▲기업육성 ▲인재양성 ▲기술표준 등 4개 분과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통부 제2차관은 "메타버스는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큰 분야"라며 "메타버스 얼라이언스가 앞으로도 메타버스 산업 발전의 구심점으로서 많은 주체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생태계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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