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백서 V2 미리보기..."'인터체인 보안' 올해 내 출시"
[비들 아시아 콘퍼런스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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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2년 8월5일 09:00
출처=함지현/코인데스크 코리아
출처=함지현/코인데스크 코리아

노먼 코헨 인터체인 GmbH 디벨로퍼 릴레이션(Developer Relation) 총괄이 "코스모스 체인에서 '인터체인 보안(Interchain Security)' 기능을 올해 안으로 출시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인터체인 GmbH는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텐더민트 프로젝트를 유지하고, 인터체인 통신(IBC)를 설계하고 코스모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에 기여하는 업체다.

코스모스는 개별 댑(Dapp)에 특화된 블록체인 여러 개가 연결된 인터체인 생태계를 지향한다. 이더리움 등에서는 하나의 블록체인으로 여러 댑이 만들어지지만, 코스모스 생태계에서는 코스모스 SDK를 부착한 여러 블록체인들이 상호 작용한다. 

노먼 코헨은 이날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비들 아시아 2022' 행사에서 코스모스 백서 버전2(v2)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코스모스 백서 V2 중 인터체인 관련 서비스는 크게 ▲멀티 홉 라우팅(Multi Hop Routing) ▲전달자(Relayer) 인센티브 ▲프로토콜이 제어하는 가치 ▲인터체인 보안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서 멀티 홉 라우팅은 코스모스가 ‘블록체인의 인터넷’이 되기 위해 필요한 기능이다. 멀티 홉은 이용자가 두 개 이상의 다른 서버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현재 IBC에 연결된 체인이 48개에서 수 천 개로 확대될 경우에도 체인끼리 서로 소통할 수 있게 한다.

노먼 코헨은 이렇게 연결된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안을 꼽았다. 

노먼은 "인터체인 시큐리티 기능은 보안을 공유하는 개념인데 비허가형(permissionless) 생태계에서 모두가 연결된다고 하더라고 보안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터체인 보안을 도입한다고 해도 코스모스 허브에서 블록을 검증하는 것은 아니다. 검증인(밸리데이터)이 각각 주권을 가진다"며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연결된 체인들을 검증인이 각각 검증하는데, (인터체인 시큐리티를 도입하면) 한 체인에서 문제가 생기면 다른 체인에 '슬래싱을 하라'는 식의 메시지가 가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코스모스 허브가 다운되더라도 다른 체인들은 계속 구동될 수 있게 한다"며 "버그가 발생해도 댑 개발자들은 어떤 체인을 믿을지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모스는 하나의 재단이 주도하는 구조가 아니라 16개의 핵심 기여 팀이 같이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구조다. 그 결과, 이번 백서 V2도 커뮤니티에 기반해 작성됐으며, 거버넌스에서 표결을 거쳐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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