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리 "스테이블 코인, 여전히 디파이의 핵심"
[비들 아시아 콘퍼런스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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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박상혁 2022년 8월5일 14:00
에릭 터너 메사리 마켓 인텔리전스 부문 부사장. 출처=박상혁/코인데스크 코리아
에릭 터너 메사리 마켓 인텔리전스 부문 부사장. 출처=박상혁/코인데스크 코리아

테라 사태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위축되며, 시장이 얼어붙었다. 특히 스테이블 코인은 규제를 벗어난 위험 수단으로 여겨지며, 규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디파이 시장은 건재하며, 스테이블 코인은 여전히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에릭 터너 메사리 마켓 인텔리전스 부문 부사장은 4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비들 아시아 2022' 행사에서 '디파이 시장의 잡음을 차단하기'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그는 디파이의 현황과 전망을 이야기 하며 "테라 사태 이후 시장이 하락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스테이블 코인은 여전한 디파이의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터너 부사장은 가상자산 시장 위축과 달리 디파이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디파이의 총 예치금(TVL)은 최근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 이면에는 탈중앙화거래소(DEX)와 대출 프로토콜의 성장세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디파이 서비스를 통해 탈중앙 거래를 활성화하고 사용성을 높이면, 벤처캐피탈(VC) 등의 기관 자본 투입이 늘어나는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디파이는 그동안 다른 전통 금융 시장보다 자산 가치변동성이 크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터너 부사장은 "테라 사태에도 불구하고 스테이블 코인은 여전히 디파이의 핵심이며, 담보부·알고리듬 기반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한 지속적인 실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같은 하락장에서 가치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디파이 시장 수요는 계속해서 올라갈 것"이라며 "전체 포트폴리오 가운데 1% 미만의 실물자산을 연동하면서도 10%의 프로토콜 수익을 내는 스테이블 코인인 DAI(다이)의 사례가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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