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리플랩스
출처=리플랩스

파산을 신청한 가상자산 대출기업 셀시어스의 처분 자산에 대해, 리플랩스가 인수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플랩스 대변인은 11일 로이터에, “셀시어스와 그 자산이 우리 사업과 연관성이 있을지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셀시어스 전체 인수 여부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셀시어스의 유틸리티토큰 CEL은 10일(현지시각) 23% 상승했다.

셀시어스는 지난 6월 하락장에서 우선 입출금을 막고 예치 자산을 동결시킨 뒤, 디파이 대출을 갚아 담보를 회수하고 파산을 신청했다. 이 과정에서 공개된 문서를 보면, 셀시어스는 현금과 가상자산, CEL 토큰, 채굴 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장부상 여전히 약 11.9억달러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플랩스 측은 추가로 보도 내용을 확인하지 않은 채, “전략적으로 회사 규모를 키울 인수합병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말했다.

리플랩스는 지난 1월 15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7월 경영보고서를 보면 4~6월 기간 4억800만달러 어치의 XRP를 매각했다. 리플랩스는 셀시어스의 주요 채권자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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