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inyun/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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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의 블록체인 계열사 다날핀테크가 미국 가상자산 운용사 베가엑스의 시리즈A 자본 조달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2019년 설립한 베가엑스는 투자 업계 인사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가상자산 운용사다.

이번 시리즈A 투자에는 다날핀테크 외에도 미국 벤처캐피탈(VC)들이 참여했다. 다만 다날 관계자는 “투자 규모와 투자 참여사는 미공개”라며 “다날핀테크가 주도적으로 참여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이번 투자가 향후 글로벌 가상자산 투자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의 탐색 기회가 되고 해외 투자자에게는 더 높은 신뢰를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화 베가엑스 대표도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와 신규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국내외 기업 간(B2B) 네트워크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가엑스는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했다며, 기업 가치 1000억원을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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