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Dayron Villaverde/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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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이란의 랜섬웨어 조직과 관련된 BTC(비트코인) 주소를 제재 명단에 올렸다. 랜섬웨어는 인질(Ransom)과 소프트웨어의 합성어로,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원래의 소유주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게 한 후, 이를 풀어준다는 빌미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14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해외자산통제국은 이란의 대표적인 랜섬웨어 조직 '이란 혁명 수비대(IRGC)'와 연관된 법인 2곳과 개인 10명에게 제재를 가하고, 그들의 BTC 주소로의 송금 등을 차단했다

해외자산통제국은 "명단에 오른 개인과 법인들이 최소 2020년부터 미국 기업들에게 가해진 랜섬웨어 공격에 가담했다"면서 이들의 BTC 주소뿐 아니라 실명도 공개했다. 이어 이란 혁명 수비대의 공격 대상에 미국 내 아동 병원, 뉴저지 주의 도시, 지역 전기 공사 등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제재 명단에 오른 사람들 외에도 랜섬웨어 공격에 연루된 개인 3명에 대한 고소장이 뉴저지 주 검찰청에 접수됐다. 뉴저지 주는 그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최대 1000만달러(약 140억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함지현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라는 명언을 알면서도 늘 반대로 하는 개미 투자자이자 단타의 짜릿함에 취해 장투의 묵직함을 잊곤 하는 코린이입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이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게끔 시장 이슈를 보다 빠르고 알차게 전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투자의 대부분은 BTC(비트코인)와 ETH(이더리움)입니다. 현재 이더리움 확장성 개선 프로젝트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SOL(솔라나), ROSE(오아시스 네트워크), AVAX(아발란체), RUNE(토르체인) 등에 고등학생 한 달 용돈 수준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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